우리가 매일매일 접하고 부딪히는 모든 것들이 경제인데, 이렇게 우리 생활과 가깝고 밀접한 것인데

전 왜 이렇게 경제라는 말만 나오면 머리가 아픈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뉴스에서 만나는 많은 경제 용어들이 생소할 때도 많고, 어려울 때도 많아요.

알면 알수록 어렵고 복잡한 것이 경제인것 같아요.

하물며 경제를 처음 접하고 배우게 되는 우리 아이들, 경제라는 것이 참 많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것 같아요.

이제 곧 아이가 경제라는 과목을 배우게 될테고, 부족한 경제개념을 올바르게 심어주기 위해

아이를 위한 경제책을 찾던중 아이에게 딱 맞는 책 한권을 만났어요.

올바른 경제개념을 심어주는 어린이 경제책 <10원이 황금알을 낳는 경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처음은 경제가 무엇이며, 정부 기업 가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경제가 돌아가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돈의 탄생과 변천과정, 이자를 통해 돈이 돈을 불리는 과정, 수요와 공급에 따른 물가 변동,

움직지 못하는 재화인 부동산, 성장과 분배의 차이에 의한 세계 여러 나라의 경제,  원천기술 확보와 그에 따른 특허권,

부가가치등 다양한 경제이야기를 만날수 있었어요.

경제의 정의와 원리, 순환구조에서 세계 경제의 흐름까지 아이들이 경제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파악할수 있도록 하였네요.

그리고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경제 용어나 이슈들을 다루기에 현재의 경제에 관심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하기에 어려운 경제 용어를 보다 쉽게 이해할수 있었어요.

또 마지막 단원에서는 돈으로 할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것들을 알아보며,

아이들에게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어요.

요즘처럼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시대에 진정으로 무엇이 더 소중하고 중요한 가치인지를 알려줌으로써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줄수 있도록 도와주는것 같아요.

책 뒷페이지 도전!골든 벨 100 문제에서는 앞서 배웠던 경제 지식들을 정리하고 복습할 수도 있으며,

경제 용어 해설을 실어 아이들이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네요.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를 우리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참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놓은 책을 만나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고, 기쁘네요.

이 책 덕분에 우리 아이 경제공부는 한결 수월해질것 같아요....

저처럼 경제가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고픈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