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은 책속에 방귀이야기가 나오는걸 무척 좋아한답니다~방귀대장 뿡뿡이나 뿡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너무 좋아해서인지 이책을 보여주니 너무 재밌어 하네요~~며느리 방귀 복방귀는 방귀를 너무 성대(?)하게 뀌는 며느리에 대한 이야기 랍니다~~

 며느리방귀라는 책을 다른 출판사를 통해 접해본적이 있기도 하지만 내용을 쉽게 표현해서 인지 4살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내용과 재밌는 전개로 책에 폭 빠지게 하네요~~

 간략한 내용은 복스럽고 바지런한 며느리가 몇달이 지나자 얼굴이 누렇게 뜨고 몸이 마르기 시작하자 그 이유를 물어본답니다 그 이유인즉 방귀를 뀌지 못해서 라네요~그래서  방귀를 마음껏 뀌게 하자 집안이 흔들흔들 풍지박산이 난답니다

그래서 며느리를 가마에 태워 친정으로 보내는데 약배를 따지 못해 안절부절 하는 사람들에게 방귀로 약배를 따게 해주고 비단과 유기를 얻게 된답니다~이것을 본 시아버지는 며느리 방귀가 복 방귀라는 사실을 깨닫고 며느리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에요~~

그림가득 해학이 느껴지시나요? 그림들이 우리 정서를 표현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표정, 며느리가 방귀를 뀌였을때 아스라장이 되어가는 모습등등 그림자체에서 주는 재미가 쏠쏠해서 책을 보면서 우리딸 연신 미소가 사라지지 않네요~그림의 표현방식도 붓터치의 시원시원한 그림이 재밌는 이야기를 잘 이끌어내지 않나 싶어요~~

책가득 재미가 가득한 며느리 방귀 복방귀~방귀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재밌는 이야기로 통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