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동생이 없지만 주위 자기보다 어린 동생들에게 샘을 많이 내는 우리딸~요즘은 애기 울음소리를 따라하면서 애기가 되고 싶다며 응애응애~안아달라고만 한답니다~~그래서 아기 보다는 언니가 더 좋은데~ 라는걸 이책을 통해 예기해 주려고 접하게 된 책이에요~



우리딸과 같이 샘이 많은 양정이~동생 양양이 처럼 안아서 머리감겨달라며 투정부리다가 아기가 되기로 결심햇답니다~기저귀도 차고 아기처럼 행동했어요~유모차에 타고 놀기도 하고 우유병을 쪽쪽 빨고 케첩으로 장난치기도 하지만금새 싫증이 날 무렵 양정이의 친구가 놀러왔답니다~하지만 민이는 아기모습을 하고 있는 양정이를 보고는 챙피하다며 그냥 가버리고 동내사람들도 기저귀한모습에 한마디씩 했답니다~갑자기 챙피해진 양정이~이제는 어떤모습으로 변했을까요?

이책은 아이의 표정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책이라 보면서 특히 재밌었던것 같네요~

활짝웃는 표정, 찡그리는 표정, 우는 표정등등 바로 옆에 있는 우리딸의 표정을 보는것 같이 생생하고 공감이 가서 책을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그리고 요즘 투정이 늘고 아기가 되고싶어하는 우리딸에게~언젠가는 동생이 태어날 우리딸에게, 동생에게 사랑을 빼앗기는게 아니라 엄마는 다 똑같이 사랑하며 언제나 옆에서 지켜준다는 사실을 예기해주며 동생에 대한 거부감을 조금은 덜을수있는 책이엿답니다~~~

마지막에 동생을 돌보면서 즐거워 하는 양정이의 모습을 보며~ 동생은 보살펴 줘야 되는 존재, 같이 놀수있는 정말 좋은 벗이라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책이 해주는것 같네요~~^^*  동생이 있는  아이들에게 동생만 사랑한다고 느낄수도 있을때 이책과 함께 예기를 나눠 보면 참 좋을것 같아요~~우리딸도 아기가 되고싶은 마음이 이책을 보며 조금은 줄어든것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