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치와와 라고 생각하는 샴고양이~꼭 우리딸을 보는것 같았답니다~어릴때 한번쯤 내가 어느나라의 공주가 되는상상들 을 했었는데 이제 그상상속의 인물놀이를 우리딸이 하고 있더라구요~우리딸도 언제부터인가 자기는 숲속 나라의 공주라면서 공주님 하고 부르세요~라며 공주놀이에 푹 빠져있는걸 보면서 아이들 상상력은 정말 재밌고 즐거운 일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이 재미있는 상상이 샴고양이 스키피 안에도 가득하답니다~~



상상력이 넘치는 스키피~침대에서 날아오르면서 거울을 볼때 거울속에는 스키피가 상상하는 멋진 치와와의 모습이 있답니다~

스키피는 벽장안에 들어가면 자신이 멕시코의 고독한 사막 한가운데 걸어가고 있다는 상상을 해요~그리고 그때 치와와 무리를 만나고 스키피는  강도 뚱땡이 뒝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뒝벌과 멋지게 싸우는 상상을 하게된답니다~그 영웅은 바로 스키피또~~~그 스키피의 상상이 꿈속에서는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지네요~~

샴고양이 스키피는 책속의 삽화들이 너무 예쁘고 화사해서 우리딸 시선을 확끄는 책이랍니다~그리고 스키피의 표정들은 어찌나 다채로운지 변화무쌍 여기저기 모험을 즐기는 스키피의 행동 하나하나에 신기해하면서 즐거워 한답니다~

무엇보다 지금 내모습이 아니라 어쩌면 다른모습일지도 몰라~하면서 나를 다른 모습으로 상상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책 같네요~~스키피를 보면서 우리딸 이렇게 예쁜 고양이 키우고 싶다 라는 예기를 달고 사네요~

샴고양이 스키피~~너무나 사랑스러운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