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의 우리딸 친구들은 거의 다 어린이집에 다닌답니다...아직 우리딸은 제가 데리고 있지만 내년이면 어린이집을 다녀야되는 우리딸~간혹가다 엄마없이 혼자 어린이집 갈수있어? 엄마없어도 안울자신있지?라고 물어보면 엄마없어서 싫어..나 그냥 엄마랑 있을래 하면서 저한테 안기곤하네요...

그래서 어린이집과 같은 유치원은 참 재밌어, 좋은곳이야 라는 이야기를 해주는 고양이 스플랫은 유치원이 좋아! 라는 책을 보고 우리딸나이와 시기에 딱 맞다는 생각을 했네요~~



책을 펼치자마자 검은 고양이 한마리가 나와요~

털 하나하나가 살아있는것 같이 세심하게 표현한 검은고양이~이 검은고양이 이름은 스플랫이랍니다..스플랫은 바로 오늘이 유치원에 처음가는날이에요..스플랫은 너무 걱정이되서 숨어버리기도 하고 온갖핑계를 대며 유치원에 안가려하네요..하지만 유치원에 도착하니 흥미진진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그런후 스플랫은 유치원 가는일이 너무나 재밋어 졌어요..그래서 아침마다 빨리 가고 싶은 생각에 꼬리를 가만둘수없었답니다



책에 나오는 스플랫과 그외 고양이들, 주변풍경들의 색이 여러 색을 첨부하지는 않았지만 검정과 회색을 바탕으로 보는 빨강이나 기타 연한 색들로 인해 색이 더 도드라져 책이 더 화사해보인답니다...그래서 털 하나하나까지 입체감있게 표현한 고양이들의 모습이 너무 신기한지...이고양이 너무 예쁘다면서 책을 놓치 않네요~~

스플랫이 처음에는 가기 싫어서 안갈 궁리만 하다가 한번 유치원에 간후 유치원을 너무 좋아한것처럼 우리딸도 고양이네 유치원처럼 내가 가는 유치원도 재밌을까? 엄마? 친구들도 많이 사귀겟지? 하며 유치원에 관심을 가지기시작하더라구요~~~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유치원입학이 걱정되는 아이들에게보여주면 참 좋은 동화일것 같네요~~~

스플랫이 너무 귀여워요~~내용도 좋지만 그림이 먼저 눈에 확 띄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