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팔의 새친구는 뭐든지 잘하지만 자기중심적인 오팔의 새친구 다프나와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조금씩 서로 이해해 가는 다프나와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가을이 연상되는 단풍과 낙옆을 통해 잔잔하게 예기해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다프나는  재주넘기도 잘하고 줄넘기, 숨오래참기, 멋진 바이올린 연주등 뭐든지 잘하는 친구랍나디..하지만 다른친구들의 기분은 생각하지 않고 항상 주인공만 하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어요..친구가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도 싫어한다고 먹지 않고  낙엽을 쓸러 밖으로 나갈때도 손에 물집잡힌다며 나가지 않는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거품목욕을 하던 다프나에게 비명소리가 들렸어요~

다프나가 목욕하는 곳에 큰 거미가 있었던거에요...그때 오팔은 거미를 다른곳으로 옮겨주고 그런용기있는모습에 다프나는 부러워 하면서 잠을 청하게 된답니다~~



오팔의 새친구는 오팔과 다프나 퍼들과 투트의 이야기를 통해 유아독존식으로 혼자만 할수있는 일등은 없음을 알려준답니다~~내가 뭐든지 잘해도 내가 못하는 것을 다른친구가 잘 할수있듯이 우리모두는 다르기 때문에 저마다 잘하는일도 다르다는 사실을 알려주네요~~그래서 내가 잘하는것만 드러내는것도 내가 못한다고 주눅들을 필요도 없음을 나도 잘하는게 많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이랍니다~~

이책을 보면 가을 낙엽에 둘러싸여있는 돼지친구들의 모습이 참 예쁘고 편안함을 느끼게 한답니다~~글밥이 조금 많지만 4살 우리딸은 이책을 보여주면 여자 돼지 나쁘다~다 같이 잘 하는것도 있어!!라는 이야기를 하네요~~

혼자만 살수없는 세상..두루두루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는법 다른친구들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는 책이네요..이책을 보고 가을하면 떨어지는 낙엽~지금은 볼수없지만 아이와 외출하다 길에 있는 솔방을 보았답니다~~

그 솔방울로 재밌는 미술활동을 해봤어요~~

솔방울을 물감에 잠수를 시켜주세요~그런후 자유자제로 표현해 보았답니다~~

그 솔방울로 그림도 그려보고 선도 그려보고 여러 색이 다른 솔방로 예쁜 솔방울 꽃도 만들어보았어요...솔방울이 크면 더 좋았을텐데..작아서 나중에 아이손이 물감으로 번벅이 되긴했지만 참 재밋는 놀이였답니다~~~

오팔의 새친구를 통해 친구에 대해 이해해보고 혹시나 잘난채 하는 마음이 없는지 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오팔의 새친구의 배경처럼 빨리 가을이왔으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