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때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특별한 추억이 없어서인지 우리딸에게는 좋은 추억과 할머니 할아버지의 넘치는 사랑을 느껴주게 하기위해 자주 만남의 시간을 갖곤합니다...

하지만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오래토록 우리딸 옆에 계셔준다면 참 좋지만 그럴수는 없겠죠..언젠간 지금보다 나이가 드실테고 지금과 같이 재밌게 놀아주실수없을때가 올수도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답니다~
그러면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잘 해드려야 된다는 사실또한 예기해주고 싶었네요~~



일요일마다 할머니 할아버지댁에서 저녁을 먹는게 전통인 주인공 가족은 할머니댁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답니다. 저녁식사는 물론 카드게임이나 자전거 타기, 연날리기, 화초가꾸기등등 여러가지 일들을 같이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통해 배우게 된답니다~그러면서 증조할머니와의 예기를 통해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증조할머니처럼 움직이기 힘드실날이 오게 될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그때 아이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거동이 힘드실때 엄마를 도와 새로운 전통을 만들기로 다짐한답니다~~

책을 보여주면서 아이의 기특한 마음이 전해져 오는것 같았네요...우리딸도 그 마음을 이해했을까는 모르지만~그마음이 가슴속에 남았으면 좋겠네요~~~저도 이책을 보면서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죄송함이 밀려왔네요


책의 뒤쪽 부모님께 라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부분도 참 좋았네요~
삶의 과정을 이해하는 안목을 키울수있도록 도와주고, 나이듦에 대해 이해할수있게 하며나이듦의 가치를 배우는 아이로 키우기위한 조언들이 책을 보여주면서 어떤식으로 아이에게 책의 내용을 전달해야 되는지 조언하고 있답니다~~

아이에게 먼저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좋은관계를 보여주는것이 최선이지만 책을 통해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해이해하고 존경하는 마음과 사랑을 키워가는것도  참 좋은기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