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과학은 참 어렵게 생각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진사람중에  하나였는지라 아이에게는 어려서부터 과학을 쉽게 접근할수있도록 이야기식으로 된 과학동화를 자주 읽어주고 있답니다..그중에서 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중에 물이 수증기가 되고 고체가되는과정 다시 기체가 되서 하늘로 날아가는 일을 그냥 일률적으로 설명하다 보니 우리딸이 잘 이해를 못하더라구요...그래서 그책을 읽을때 우선 물방울의 모험을 먼저 읽는답니다..

물방울의 모험은 물방울 하나가 양동이에게 떨어져 나와 여러 모험들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물에 대한 원리와 변화에 대해 배울수있더라구요..



물방울의 여행..발상자체가 독특한것 같아요..더러워진 몸을 씻기위해 여러곳을 찾았던 물방울은 해님을 만나서 하늘로 올라가보기도하고 다시 구름을 만나 땅에 떨어지면서 여러곳을 여행하게된답니다..그러면서 물이 갈수있는 땅속이나 하수구 바다 그리고 우리생활에서 자주접하게 되는 수도꼭지까지 물방울은 여러곳을 여행 하면서 그냥 물의 상태를 유지하기도 하고 기체나 고드름같은 고체가되어가는 모습을 통해 물이 가진 성질을 이야기식으로 풀어나가고 있어요..

한편의 창작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물의 여러모습을 통해 과학적인 지식도 쌓을수있어서 어린아이들에게 과학을 쉽게 이해할수있는 계기가되는 책이네요..이책을 보면서 간단하게 아이에게 코코아를 끓여주면서 액체상태의 물이 기체가 되어 끓는 모습을 보니 주전자속에서 물방울들이 여행하고 있겠지? 라는 이야기를 하네요~~물방울의 재미난 여행..우리딸은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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