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어린이집 가기 전에 꼭 ebs의 애니메이션을 봅니다.
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은 브루미즈예요. 
친근감 있는 동물 캐릭터와 차가 합해져 있다 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인 거 같아요. 그리고 좌충우돌하면서 문제를 해결해가는 모습이 좋아요. 
그런데 이번에 브루미즈 책이 나왔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어요. ^^

이 책은 병풍책이에요. 책을 쫙 펼치면 병풍같이 설 수 있어요. 
길이도 꽤 길고, 튼튼하게 생겨서 맘에 딱 들었어요. 




그림도 브루미즈 캐릭터랑 어우러진 동물 그림들이 에릭칼 그림 같아 보일 만큼 멋지더라고요. 



 
병풍책이라는 표시 보이시죠? 
펼치면 병풍이 펼쳐집니다. ^^

저희 아이는 병풍의 용도가 아니라 집의 용도로 사용하네요. 

아예 살림을 차렸어요. ㅎㅎ



그리고 그림이 예뻐서 더 마음에 들어요.
막 만들어진 게 아니라 한 페이지 한 페이지 공을 들인 느낌이에요. 
종이도 아주 두꺼워서 쉽게 찢어지지도 않을 거 같아요.


앞면은 그림책이고, 뒷면은 자연관찰책의 기능을 해주어요.
정말로 사파리를 여행하는 기분이지요.
앞면과 뒷면 상반된 분위기이지만, 효율성이 높은 거 같아요. 
특히, 브루미즈 캐릭터의 동물과 연관되니 더 재미있어요.
아이가 매일매일 브루미즈 노래를 부르면서 병풍을 펼칩니다. 
완전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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