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나에게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또한번의 감동을 주었고..

나의 교직관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아들러 심리학을 교육에 적용해보자..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 것인가..

어떻게 아이들을 변화시킬 것인가..

 

다행인 것은..

나에게 그 책이 그저 깨우침을 준 책이라기보다는..

현재까지 내가 가진 교직에서의 가치관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준 좋은 책이다..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아이들을 내려다보는 순간 교육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이들은 누구보다 사람들을.. 교사들을 잘 판단한다..

그렇기에 먼저 존경하고 같은 눈높이로 다가가지 않으면..

절대로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

 

내가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그것이 과제의 분리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다양한 길을 제시해줄 수는 있을 것이다..

설령 그것이 변화를 일으키지 않더라도..

나는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세상을 이겨내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 뿐이다..

 

그래도..

그 역할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내가 여기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