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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만의 것을 만들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 단지 기회의 문제일 뿐이다. 그룹의 일원이었던 가수가 잠시 팀을 벗어나 노래를 하는 것은 그 그룹의 음악을 좋아했던 이들에게는 일종의 서비스다. 그리고 또한 그러한 솔로로서의 활동은 상당히 흥미롭게 우리를 끌어당긴다. 그것은 팀으로 하는 음악보다 훨씬 자유롭고 약간은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팀이라는 울타리에 갖힌 이들이 그 울타리를 벗어난 자유를 마음껏 풀어내는 것도 또한 그러한 솔로 음악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팀으로서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의 매력을 조금 더 만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고, 더불어 가려져있던 멤버라면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