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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곳이다 그곳을 떠나 어떤 삶을 살든 다시 돌아가기만 하면 언제나 따뜻하게 받아들여줄 것 같은 고향은 그래서 언제나 생각만해도 따뜻하고 언제나 내 편일 것 같은 어머니와 같은 곳이 바로 고향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마음이다 하지만 그 따뜻함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고민하게 하고 두려워하게 한다 언제나 기다리는 그것은 또한 행복한 일이지만 자신의 삶을 오롯이 모두 책임져야 하는 자신을 생각하면서 그 삶이 충분하지 않아 고향은 어려운 곳이 된다 그럼에도 아무 말 없이 따뜻하게 보듬어줄 것 같은 고향은 언제나 우리에게 가장 마지막 안식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