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누구나 다 읽고 쓸 줄 아는 한글을 말이다. 많은 부모들이 이런 생각을 한 번 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이 책을 접한 이상 이제는 우리아이의 학습 속도에 안달하지 말자. 그냥 꾸준히 이 책을 가지고 한글을 익혀보는 것이다. 여러 책 볼 필요 없다. 무슨 시험도 아니고 말이다. 그냥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 책으로 한글을 익혀보는 것이다. 언젠가는 한글을 제대로 읽고 쓸 줄 알게 된다. 부모도 다 그렇게 했듯이 말이다. 조급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이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자. 결국에는 모든 이들이 이용할 줄 알게 되는 한글이다. 일단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모음부터 시작한다. 모음을 시작하고 자음을 익히고 받침을 익히고 이중모음, 이중자음 등등을 익히고 그리고 나서 본인들이 흔히 말하는 단어를 쓰고 읽어보고 하면 스스로 한글을 깨우치게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매일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다. 읽고 써보고 익히고 즐기고 하는 것들이 오직 한글학습에만 국한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모든 학습의 기본아니겠는가. 아무튼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소개해 주고 싶다. 수많은 한글 학습 관련 책들 속에서 어떤 것들을 구입해야 할 지 막막한 이들에게 말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 책을 보면서 한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면 더더욱 좋을 것이다. 일방적인 학습을 넘어서 소통하는 학습이야 말로 최고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