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이런 것들을 선물해 주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주는 사람도 좋고 받는 사람도 좋을 수 밖에 없는 너무나 앙증맞고 예쁜 소품들. 정말이지 만드는 재미와 정성 그리고 아이들에게 보답할 소품들 만든다는 뿌듯함이 한데 어우러져 큰 행복을 창출하는 멋진 행위들. 이 책을 통해서 손수 만들어 아이들에게 선물한다면 당연히 느낄 수 밖에 없는 가장 기본적인 느낌들이다.

 

그냥 돈을 주고 기성품을 사는 것도 물론 의미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 책에 있는 것들을 노력해서 만들어 선물한다는 일은 정말 환상적인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아이들 역시나 무척이나 좋아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 준다는 것도 기쁜일이지만 조카나 친척들에게도 같은 선물을 해 준다면 받는 아이들, 부모들도 정말 감동할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나 요즘 같은 연말 연시에 뭔가 선물할 것이 마땅찮을 때에는 역시나 이런 정성과 노력이 들어간 물건이야 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사실 요즘처럼 기성품이 잘 발달된 때에도 없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그냥 돈을 주고 만들어져 있는 물건을 사는 데에 대단히 익숙해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나 친절하게 알려 주는데로 재료를 사다가 만들어 보면 뭔가 뜻깊은 보람을 느낄 수 있을리라. 독자들은 굉장히 쉽고 재밌게 설명해 주고 있는 다양한 소품들을 통해서 삶의 새로운 행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