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기호에 대해 분석하고 나아가 광고, 소비 시장을 나름 대로 파헤쳐 보는 유익한 책이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기에 어려운 이론이나 학술적인 냄새는 나지 않는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살면서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것들을 저자는 알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소비행태를 판단하고 기업의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한다는 적절한 패턴이 엿보이게 될 것이다. 단순한 기호를 넘어 애착의 대상이 되는 물건들은 사람들에게 한 두개 씩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일까.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애착을 갖게 되는 물건들은 무엇일까.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가 아닐 수 없다.

 

독자들은 이 같은 내용을 말해 주고 있는 이 책에 굉장한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저마다의 다른 개성과 기호, 호기심, 애착 등을 비교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애착을 받는 물건들의 모습을 관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굉장히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어떤 이론이나 학술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 시대에 기업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마케팅전략을 짜내고 있다. 하지만 그런 방식 역시 철저한 연구에 의해 진행되어야 할 것임은 틀림 없는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소비자들이 기호를 분석하고 나름 대로의 전략을 만드는 새로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