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가까운 미래의 우리 모습은 어떠할까. 이런 궁금함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의 가까운 미래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많은 미래학자들은 자신들이 연구하고 생각하는 것들을 책이나 강연을 통해서 묘사하곤 한다. 그런데 그런 학자들이 하는 얘기는 어쩐지 재미가 없다. 차라리 미래를 나타내는 공상과학 영화를 한편 보는 것이 훨씬 더 실감있게 다가오는 것이다. 이 책이 재밌는 이유도 바로 그런 맥락이다. 미래의 가치를 논하거나 미래의 사상과 의미, 인류의 당위적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그런 학술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으로 다가가는 미래가 아닌 것이다. 이 책은 굉장히 사실적이고 현실적이다. 우리의 가까운 미래에 대해 실생활 속의 변화된 모습을 고찰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생동감을 주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책이 어렵지 않고 굉장히 친근하면서도 흥미롭다.

 

미래의 우리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까. 이 책을 통해서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미래 우리들의 삶이 어떤 식으로 어떻게 변화하게 되며 또 그런 것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어떻게 달라질까. 정말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주제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와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가까운 미래의 세계에 많은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