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언론자유의 현장에서 라는 제목을 봤을 때는 강한 어조를 통해서 자유를 외치는 처절한 내용이겠거니 했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면서도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아주 구성이 뛰어난 하나의 작품이다. 줄 곧 주제는 언론에 대한 자유를 말하지만 그것이 부담스럽거나 강압적이지 않다. 자연스럽게 영화를 통해서, 그 영화 속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장면이나 대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흥미롭게 하고 싶은 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서 어론의 자유가 얼마 만큼 중요한 지 대번에 알게 될 것이다. 또한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과거를 통해서 언론의 진정한 역할과 효용 등도 역시나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을 영화를 통해서 언론의 자유를 말하고 있는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 생각한다. 책의 내용이 굉장히 자연스러우면서도 마땅히 해야 할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에 대한 자유, 표현에 대한 자유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지극히 이루어져야 할 과제이다. 우리나라 언론의 현실적 모습을 제대로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독자들은 과연 언론의 진정한 자유가 갖는 가치가 무엇인지 또 그런 자유가 어떤 식으로 보장 되어야 하는 지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