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은 정말 말을 하고 있다. 지구에 대해서 또 그렇게 화석이 되어 버린 생물에 대해서 말이다. 그럼으로써 지구의 역사를 알 수 있고 공룡이나 다른 잊혀져 간 생물들의 원류 등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많은 지질학자나 자연과학자들은 화석을 통해서 수많은 연구결과를 축적해 왔다. 인류의 진화과정과 많은 생물들의 모습들, 또 지구의 나이 등을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듯 화석은 많은 이야기를 해 준다. 만약 화석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지구에 대해 나아가 우주에 대해 협소한 한계를 벗어나지 못할 지도 모를 일이다.

 

이 책은 이러한 의미가 있는 화석에 대해 재밌는 이야기를 해 주는 책이다. 결코 어렵지 않다. 무슨 심오한 연구결과를 보고하는 것도 아니고 복잡한 이론을 나열하고 있는 책도 아니다. 그저 화석에 대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고 유익한 내용들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다. 때문에 화석에 대해서 보다 쉽게 알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 될 것이다. 또한 자녀들과 함께 읽어도 무방할 책이다. 내용이 쉽고 재밌기 때문에 유익한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교과서를 통해서 접하면 지겹고 따분할 내용도 이렇게 재밌는 책으로 읽게 되면 새로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되는 법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다면 더더욱 좋을 책이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