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대한 진지하면서도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책이다. 술을 무작정 나쁜 것으로, 마시지 말라는 이야기로 지속하는 책이 절대로 아니다. 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술의 장점과 단점, 숙취, 건강 등을 말해 주는 책인 것이다. 술을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이 책을 통해서 술과 우리 몸의 관계, 건강지키기 등을 알 수 있다. 정확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해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대체 술이 어떤 작용을 거쳐서 우리 몸에 이롭게 되기도 하고 때로는 해가 될 수 있는 것인지 말이다. 또한 이 책은 우리 몸의 기능적인 면들도 알기 쉽게 설명 해준다. 독자들은 이 책이 마치 술꾼들의 건강을 염려하면서 술을 어떻게 하면 해롭지 않게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대대적인 설명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책은 진정으로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책이다. 꼭 술과 관련된 건강만을 말하려는 책이 아닌 것이다. 때문에 술과 상관 없이 내 몸의 건강에 대해서 알고 싶은 이들은 누구라도 읽으면 유익할 것이다.  

 

책의 제목이 술꾼 건강 살리기 라고 해서 꼭 술꾼들에게만 해당되는 내용들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설명과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 있다. 독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도 무방할 책이라 생각하게 될 것이다. 집에 한 권 정도 비치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읽으면 좋을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