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현대인들에게 시간의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는 늘 바쁜 일상 속에서 생활 한다. 하지만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런 우리시대의 생활이 인류의 기나긴 역사적 흐름 속에서 따지고 본다면 불과 200여년 전부터일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는 100년도 채 안 되었지만 말이다. 이 책은 시간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가르쳐준다. 독자들은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소재에 대해 정확하고 구체저으로 서술하고 있는 저자의 말에 저절고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책의 내용은 대단히 흥미로우며, 제대로 된 근거로써 접근하기에 그 만큼 신빙성과 정확성이 내포되어 있다.  

 

우리는 시간에 철저하게 종속되어 있다. 시간으로써 다른 모든 것들을 통제하고 관리한다. 사람 뿐만 아니라 물질적인 면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은 이런 현대의 시간에 대해 새삼 복잡하게 얽혀 있는 다양한 의미들을 독자들에게 안내 한다. 어렵고 지겨울 듯한 소재이지만 생활 속의 많은 예를 통해서 쉽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재밌고 쉽게 읽을 수 있다. 우리와 온전히 연결되어 있는 이 시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해 보는 유익한 책임에 틀림 없다. 시간의 굴레에서 하루 하루 반복된 삶을 사는 우리시대의 모든 직장인들에게 많은 것들을 시사해 주는 책이다. 책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시간을 어떻게 빼앗겼는지, 그 빼앗겼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은 이 책을 꼭 읽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