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꼭 해야 할 77가지 박기현

얇고 가벼운 책이다.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출 퇴근 지하철이나 통근버스 안에서 읽으면 좋을 듯하다. 경어 체라서 독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글에 고스란히 묻어 있다. 100쪽이 약간 안 되는 책이다.

“인생의 지혜가 담긴 감동의 편지” 뒤표지에는 “젊은 시절 꼭 해야 할 77가지” 책에 대해 이렇게 소개 되어 있다.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하지 않으면 나이를 먹고 나서 후회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 젊었을 때 꼭 해야 할 일들을 소개한다. 젊어서 심은 나무는 우리 마음에 풍요로움을 가져다준다.”

나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책이다. 사람 관계는 이익 관계가 아니라 이해관계임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자신을 강하게 만들고,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깨워 준다.

직접 경험과 책을 통한 간접 경험은 지적인 내면과 당당한 외면을 일깨워준다. 그런 풍부함과 다양한 경험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적응력이 높고, 그 상황에 잘 적응하며,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 나다.

86쪽 “한 번 만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친밀감을 형성하는 지름길입니다.” 라는 글귀를 보고 “육일약국 갑시다,” 김성오 씨가 떠올랐다. 영업 초기 때 약국 오는 사람의 이름을 기억했다고 쓰여 있었다.

여러 가지 해 보면 그 안에서 얻는 열매는 기대 이상일 것이다.

젊은 시절 꼭 해야 할 77가지는 구체적인 목표 정하기,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기, 일기 쓰기, 한 세대 마감 때마다 유서 쓰기, 지갑에 메모 붙이기 등이 있다.

나이 들기 전 해야 할 행동에 대해 적은 책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접목해서 읽으면 대학교 졸업 전까지의 요즘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잘 알 수 있을 거 같다.

행동과 심리의 발전적인 모습은 내 자신을 좀 더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제 1장 아름다운 도전

제 2장 아름다운 나눔

제 3장 아름다운 미래

11. 목표는 곧 항로의 나침반이요, 방어막입니다.

23. 그러나 두려움에 도전하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못 나갑니다.

39. 자식으로부터 감사와 사랑을 돌려받을 때 그분들은 보람과 행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56. 근사하게 포장된 남자의 진실은 여인을 감동시키는 마력이 있습니다.

66. 젊음의 특권은 아직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일에 도전할 수 있는 것

71. 어느 분야에서나 성공한 사람은 보통 사람들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서야 달콤한 열매를 따낼 수 있었습니다.

74. 사지선다형 답안이 없다는 것은 ‘무엇이든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주관식을 선택해야 하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81. 타인을 배려하고 만족시켜주는 서비스 직종은 장차 기업 운영을 꿈꾸는 이들이 반드시 거쳐야 할 살아 있는 현장

85. 내가 선택한 일에 대해 절대 후회하지 않고 노력했다

89. 행운은 준비하는 자에게 찾아온다.

*오타 발견

17. 남을 해치는 것말고 -> 남을 해치는 것 말고

87. 한번 사용해볼 만하지 않습니까? -> 사용해 볼

90. 당사자에게는 그런 말을 할 수밖에 -> 할 수 밖에

93. 방의 환기 자주 하기 -> 방 환기 자주 하기

* 단어 풀이

46. 연전 : 몇 해 전

81. 사환 : 관청이나 회사, 가게 따위에서 잔심부름을 시키기 위하여 고용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