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좋은 엄마란 나의 자녀를 스스로 지도하고 가르칠 수 있는 현명한 엄마를 말한다우리 아이가 대학생이 아니고 아직은 유아이기 때문에 잠시만 시간을 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아이 인생의 선생님은 학교 선생님도, 친구들도 아닌 엄마다엄마로 인해 아이는 정서적 발달과 신체적 발달을 하게 된다.내가 이 책을 접한 이유는 아이와 서점에 가서 아이에게 사 줄 책을 구입하려다가 눈에 확 띄었기 때문이다사실은 내가 무엇을 사줄까 고민을 하면서 이리저리 책을 구경하고 있을 때 아이가 건낸 책이다우리 아이(참고로 37개월)에게 "CQ,가 좋아? EQ가 좋아? IQ가 좋아? "라고 묻자 아이는 "CQ"라고 하여 우선 한권을 구입했는데나름대로 "CQ CQ" 하며 잘때도 품에 앉고 잘 뿐만 아니라 밥 먹을때도"엄마 이거 뭐야?"하며 물으며 나름대로 흥미와 재미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길래 하도 기특해이번에는 EQ와 IQ도 인터파크에서 인터넷 쇼핑으로 구입하게 되었다이것이 인기 있는 품목이라서 그런지 4,5세의 재고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지만, 37개월이면 실질적으로 3~4세도 괜찮을 꺼라는 나름대로의 추측도 해 본다.아이가 이 책을 좋아 하는 이유는 유명메이커 여서는 아닐 것이다아이는 삼성출판사라는 글귀를 아직 읽지 못하기 때문이다난 아이로 인해 샀지만 집에 와서 보니 출판사가 굉장히 유명한 회사였다나 같이 아이를 둔 엄마들사이에서는 익히 소문이 자자하고 재밌고 책이 참 좋게 나왔다는 말이 순간 떠올랐다난 내가 책을 살때 내가 마음에 들어야 사지,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앟는다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의 육아방식이 있듯이, 나는 우리 아이의 두뇌와 언어 발달을 충분히 파악했기 때문에 우리 아이 기준으로 책을 산다하지만 좋은책이라고 생각한건 아이엄마나 나나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아이의 손가락을 자극시키면 손가락에 있던 세포가 자극을 받아 두뇌 활성화와 함께 두뇌 세포증가가 된다는 보고 발표가 나온 적이 있었다스티커는 일일이 세어 보진 않았지만 삼백개는 넘는 듯한 어마어마한 개수였다스티커의 수량이 많기 때문에 아이는 즐거워 하였다 그 이유는 그 만큼 엄마와 같이 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무릎에 앉혀서 책의 파트별로 나누어져 있는 위에 2~3줄의 설명과 함께 스티커를 붙인다면 아이에겐 정서적 안정과 함께 엄마와 같이 있다는 친밀감 그리고 창의력을 키워주며, 집중력과 상상력과 판단력과 성취감과 자신감과 어휘력과 두뇌성장을 키워 주게 된다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 다는 속담처럼 세살 때부터 책과 친밀하게 해 주면 분명 책과 친해질 것이다.그리고 스티커 위에 비닐 립 같은 걸 한겹 덮어 씌어 나서 아이들의 부주의로 쉽게 찢김을 방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나 조차도 일부로 찢으려 할때도 비닐 랩 때문에 거의 찢기지 않았다스티커는 거의 1회용으로 되어 있어서 한번 붙였다가 띠면 찢어 지는데 이것은 뗐다 붙였따 해도 불구하고 스티커가 찢어 지지 않고 책에 붙었다그래서 나는 호기심과 궁금증이 발동하여 같은 스티커를 5번이나 띄었다 붙었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티 하나 없이 잘 붙었다이 책은 가운데가 호치케스로 찍어 있지 않아서 아이들이 사소한 손 긁힘 현상을 방지 하였을 뿐만 아니라 180도 펼쳐지는 국내 최조 PUR 제본이란 것을 써서 무독성과 위험함을 제가 하였다뿐만 아니라 모서리 부분이 뽀족하지 않고 동글동글해서 아직 책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입에 물고 그럴 때 입속이 다치지 않게 하였고 손 역시 긁히지 않게 해 놓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참 돋보였다꿈과 희망이 가득한 어린이의 동심의 세계엄마와 함께 빠져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