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무얼까 이 느낌은

세상을 빠르게 살아가면서 일부로 시간을 내면서 까지 독서를 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시간을 내서 독서를 하는 게 아니라 독서를 하기 위해 시간을 내는 거라고 본다면 정확할 것이다.

하루 만에 정확히 그 하루 동안에 할일을 다 하면서 까지 시간을 쪼개서 읽어 봤다.

"지상에서 가장 훌륭한 양식은 책이라네. 시간이 날 때마다 손에서 책을 놓지 말게나."

라고 본문 131페이지에 나와 있었다. 나도 그런 식으로 읽었다.

내가 이 책을 구매 할 당시에는 (음, 그러니까 몇 년 전이다) 우선 선물 박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100만부 돌파 기념 선물용 박스였다. 리본까지 달려 있어서 선물용으로 주면 상대방이 아주 좋아 할 것 같았다. 하지만 난 선물용으로 산 게 아니라 내 인생의 반전을 위해서 샀다.

100만부 한정 판매로 인해 박스와 예쁜 엽서 4장까지 덤으로 받고 3,000원권 할인 쿠폰 까지 덤으로 있어서 5,100원을 주고 샀다.

집 앞 서점에 가면 9,000원에 주고 샀을 껄 좋은 책을 너무 저렴하게 사서 무척 만족한다.

사람은 성공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조급함으로 성공할 기회를 하나 둘씩 놓치고 만다. 어쩌면 성공은 우리 옆에 있을지도 모른다. 단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없다고 느끼는 것일 것이다.

눈앞의 조급함 때문에 눈앞의 마시멜로를 먹는 것 보다는 눈앞의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무작정 꾹 참고 앉아서 기다린다면 즉, 성공을 위해 기다림의 시간을 '준비'의 시간으로 바꾼다면 성공이라는 매혹적인 마시멜로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눈앞에 보이는 마시멜로를 먹지 마라

내일을 위해 준비 하라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실천하라

어쩌면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주입식과 설명식이 아닌 깨달음과 감동을 주는 이 책은 왜 베스트셀러 인지 내 머릿속에 혼란을 가중시켜 왔다.

내 나이 많지 않지만 이 책을 읽기 시작한 후 부터 내 인생은 반은 성공 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성공하기 위해 책을 읽었고 시작이 반이니까.

앞으로 계획성 있는 미래 지향적인 목표를 정해서 내 인생에 성공이라는 반전의 열쇠를 꽂고 살아 갈 것이다.

이건 내 인생을 건 약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