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명화책을 항상 거실에 둔다. 그 이유는 내가 미술에 너무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미술사에 너무 지식이 부족한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명화를 익히는것을 원했기 때문에 책꽂이에 꽂아 두는것 보다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았다. 
세계의 명작들과 함께 하면서 미술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음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책을 잘못 구입했는지 아이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이책 제대로 효과를 보고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서양 미술사로 9장으로 나누어있다. 
고대미술, 르네상스 미술, 바로크 로코코 미술, 계몽주의 미술, 신고전주의 미술, 낭만주의 미술, 사실주의 미술, 인상주의 미술, 20세기 미술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서양 미술사를 통해 서로 비교하며 그 특징을 알 수있게 해준다. 
각 시대 미술품의 사진과 함께  그 특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고 재미있는 그림까지 덧붙어 부연설명과 함께 흥미를 두배로 해주고 있다. 
각 시대별 대표적인 화가와 그의 대표작들을 보여주니 명화들을 집에 앉아서 제대로 감상하게 되었다. 이미 익숙한 화가와 작품은 물론 전혀 새로운 화가의 작품도 만나게 되었다. 
아이와 함께 보면서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작품이 있기도 하지만 반복에 반복을 거듭해 미술작품과 친해지게 해주는 책이다 
단 한권으로 이렇게 많은 명화를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오래도록 두고두고 봐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계속 가까이 두고 책장을 넘기며 감상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