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개구쟁이들은 남자아이들이라 그런지 줄글보다는 학습만화를 더 좋아하는게 사실이다. 줄글은 오랫동안 앉아서 읽어야 하지만 만화는 글도 짧고 멋진 캐릭터들과 함께 말풍선 안에 재미나는 말들이 많이 나온다. 
요즘 아이들이 많이 쓰는 줄임말이나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한다. 특히나 만화의 재미도 한몫을 한다. 만화를 그리는 분들의 솜씨가 아주 대단함을 느낄 수있다. 
벤이라는 10살 소년은 옴니트릭스를 얻게 되고 외계인으로 변신하는 능력까지도 가지게 되는 멋진 과학영웅으로 이책의 주인공이다. 
벤의 사촌인 그웬은 우연히 얻은 마법책을 통해 마법을 사용하여 벤을 위기에서 도와준다. 
맥스 할아버지는 벤, 그웬과 함께 하며 이들을 돌보고 조언해 주는 자상한 할아버지다. 
반면에 외게인 악당인 빌객스와 괴팍한 과학자 애니모 박사는 유전자 조작으로 괴물을 만들어 지구를 혼란에 빠트리려 한다. 
벤, 그웬, 맥스 할아버지는 이들의 음모를 알고 지구를 지키려 한다. 
이책에서는  세계의 지각변동으로  인해 공룡들이 멸종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옛날에는 거대한 초식공룡과 육식공룡이 거의 3400종류가 되었었다고 한다. 
지금은 화석을 통해서 그 종류의 다양함을 알 수 있다. 공룡의 크기를 사람과 비교해 놓은걸 보면 얼마나 크고 다양한지 잘 나타난다. 
이 책은 만화라는 흥미위주에서 벗어나 과학의 기본을 잘 알려주고 있다. 
각 장마다 재미있는 만화가 끝나고 나면 과학선생님미 들려주는이야기를 통해 지구가 변화되어간 모습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지구가 원래는 한 덩어리로 이루어졌던 거대한 대륙인 판게아가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점차 갈라져서 지금의 서로 떨어진 여서 대륙이 만들어졌다는 대륙이동설은 지구본 그림과 함께 변화된 모습을 차례로 잘 나타냈다. 
만화였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모험을 할 수있는 재미난 책이다. 
과학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하고 재미난 모험도 하고.....
또한 심화학습워크북과 공룡연대기표를 통해 다시한번 학습할 수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