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은 모두 행복하고 자유로울 권리가 있는 것이다. 
부모님 슬하에서 사랑을 먹고 자라야  할 우리 아이들이 요즘은 그렇지 못한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 우리 부모들, 어른들의 이기심과 잘못으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버려지고 심지어 해외에 까지 입양되곤 한다. 게다가 부모의 이혼으로 비행을 저지르는
아이들이 날이 갈 수록 늘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쫓기는 아이 ] 책을 읽으면서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너무 가습이 아프고
눈물이 나왔다.  부모로 부터 보호 받고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나야 할 아이가
마치 꼭두각시 인형처럼, 물건처럼 취급 당하는 것 같아 작가가 얄미울 정도 였다. 
내 아이들 또래의 태린이 정말 가엽다는 느낌과 함께 이런 현실을 만들어 낸 어른들이
얄밉기만 하다. 태린을 게임에 건 사람도 나쁘고 게임에서 태린을 얻은 디트도 나빴다 
게다가 오후의 아이로 한시간씩 태린을 사는 아이없는 사람들도 나빴다.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 놀고 싶어도 놀 수없고 그저 꼭두각시 처럼, 물건처럼 취급당해야 하는 
이 아이를 정말 부모품에 돌려놓은 싶은 심정마저 들었다. 
인간의 욕심은 갈 수록 늘어만가서 수명은 연장되고 젊게 살지만 더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된 사람들이 많아지고 아이가 귀해져 이런 세상이 생겼다니 이것은 
책에서 말했듯 신이 어른들에게 주는 경고이자 복수가 맞는것 같다. 
지금 우리 현실에도 의학의 발달로 병을 치료하고 수명이 길어졌지만 아이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신종 바이러스와 같은 새로운 병들이 다시 나타나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디트가 태린에게 영원히 자라지 않고 아이로 살아가게 하는 pp수술까지 
시키려 하다니 너무나 끔찍하다. 게다가 태린이 원하지도 않는 일인데......
어디에서도 편하지 않은 태린, 밖에 나가면 누가 먼저 채갈지 모르는 세상에 사는 
태린을 빨리 꺼내주고 싶은 마음 뿐이다. 더이상 어른들의 욕심으로 아이를 사고 파는
세상이 없었음 좋겠다. 정말 이런 세상이 앞으로 우리에게 닥치지 말라는 법은 없는것 
같다. 
아이들이 자유롭고, 꿈을 펼칠 수있는 세상에서 살기를 바란다.
어른들의 욕심이 없는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