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경제가 무척 어려운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경제는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며 현실과 함께 
발맞추어 나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경제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나역시도 집에서 일간지로 경제신문을 
구독하고 있으며 아이에게도 어린이  경제잡지를 구독시키고 있다. 
가장 좋은 경제교육으로 매월 일정 금액의 용돈을 주고 스스로 관리
하도록 하고 있다.  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경제를 이론적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치려 하면 좀 낯설고
딱딱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이책은 아이들이 이미 알고 있는 
고전동화나 명작동화를 살짝 바꿔 경제의 의미와 원칙을 알려주고
있다. 억지로 이해하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머리속으로 경제가 
쏙쏙들어오는 것 같다. 게다가 경제 용어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별도로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되고 각 이야기의 끝에는 작품원본의
설명까지도 자세하게 소개되어있다. 
효녀심청이 프로축구 선수가 되어 높은 연봉을 받고,  로빈후드는 시장이 
되어 부자세를 만들었으며, 스크루지 영감처럼 지나친 절약은 경제를 
오히려 나쁘게 하며, 아빠의 파산을 보고 어려움을 겪고 잘 견뎌 기부천사가
되었다.  잭과 콩나무를 통해서는 요술콩가 물물교환을 통해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로는 분업을 통해 먹이가 쑥쑥 불어난다는걸
알려주고 있다. 이 외에도 아기 돼지 삼형제를 통해 광우병과 적금을 말해주고
콩쥐팥쥐 이야기에서는 콩쥐가 사업가로 성공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꿈을 갖고 후일에 우리나라 경제에 큰 보탬이 
되리라 믿는다. 특히나 경제 개념을 잘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우리 아이도 무척 재미있어 하며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