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꿀맛 선생님과 10살 전 꿀맛 교육을 전에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가장 기억 남는 내용들이 아이에게 책과 친하게 지내도록 

 

아기자기한 독후 활동들이 생각이 납니다. 더불어  그 책들 속에서 아이의 일기에 댓글을  적어 준다는 부분도 또한 저의 기억에 깊숙히 자리 잡았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일기장들을 살짝 들쳐 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데,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한 편으로  왠지 모를 성취감 같은 것 마저

 

들었습니다.

 

 일기를 하루라도 놓치지 않고 쓰게 하기 위해 아이가 아플 때는 엄마가 대신 써 주는  노력과 엄마의 딸을 걱정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기 습관 마저 결코 딱딱하지 않게 정말 말 그대로 꿀맛 같이  달콤한 즐거운 일기 교육을 초등학교 입학 전 부터 6학년까지 유지했다는

 

점에 놀랄 따름 입니다. 학년이 높아 질 수록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깊어 가는 아이의 사고력을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틀에 밖힌 일기가 아니라 일기가 때에 따라서는 TV 프로그램에 대한 가벼운 논평이나. 동시를 읽을 후 자기의 감상을 적을 수도

 

있으며 또한 독서 감상문의 형식도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요즘 입학 사정관제를 실시하면서 글쓰기 및 논술에 붐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틀에 박히거나 어떤 노하우를 가르치기 위해 사교육에

 

많은 돈을 들이는 요즘의 풍토, 그리고 점점 부모와 자식간의 소통 조차 하기 힘들어하는 요즘 시대에 따뜻하고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자녀와

 

부모의 관계를 이을 수 있는 방법을 저자는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왠지 저자는 아이와 설전 내지는 언쟁이 없을 것 같이 그저 평화롭게 아이를 양육하고 아이가 성장할 것 같지만 아이의 일기를 보면서

 

어느 부모 자식 간에는 가끔은 서운한 일들이 생기게 마련이구나 하는 안도감 마저 들었지만, 그런 위기를 일기를 통해 마음을 전달하고

 

어떻게 보듬어 나가며 해결하는 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일기를 쓰게 하기 보다는 아이가 그 일기를 쓸 수 있도록 부모가 어떻게 동기 부여를 해 줄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점이며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남긴 큰 숙제이며, 아이의 입장을 존중하며 항상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갖는 것 또한 중요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조그만 실천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도 나중에 겪게 될 사춘기도 부드럽게 넘어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