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신문이나 저명한 소설가의 이름을 타이틀로 하는 문학상 수상작은 나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준다  한계레 문학상을 수상한 다른 작품도 찾아 읽어봐야겠다

어느 때는 너무나 참신한 소재와 필체 때문에 나와는 안 맞기도 하지만 어쩌다 내 스타일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책을 만나기도 한다 

바로 이 책 나의 아름다운 정원이 요 근래에내 맘에 드는 책이었다 

 나의 소소한 옛이야기를  풀어내 듯  천천히 이야기를 하는 솜씨가 대단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소설이란 이런 맛에 읽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게 하는 책이었다

우리의 현대사를 생활사에 맞춰 관조하듯이 써 내려간 이야기에 마치 주변의 이야기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재밌게 읽고 중학생 고등학생 아들  딸에게도  권하여 모두를 만족 시킨 책이다

청소년들이 읽고 독서록을 쓰기에도 적당한 좋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