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이 책을 읽으면,  골프에 갓 입문한 초보나 평균 100타 남짓 치는 골퍼들에게 어떤 묘안을 줄 듯 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그걸 기대하고 읽는 다면 비추천이다. 

이 책은  골프를 막 시작한 사람들에게 언젠가는 경용(주인공)처럼 실력도 훌쩍늘고 골프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 지금 힘들어도 참고 끝까지 해봐라! 이런 메세지를 남기고 있다.

골프를 시작한 지 몇개월이 지났지만 확신이 서지 않는 초보들에게 강한 희망을 안겨준다.. 긴 터널을 지나면 금방 햇살이 내리쬘 것이라는...

필드에서의 경기을 재미있게 생생하게 묘사해 주고 있고, 필드에서의 룰이나 경기흐름에 대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도 있었다.

 읽는 동안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읽었다.

메세지는 아주 간결하다.

골프는 빨리 시작할 수록 좋고, 투자비용이 들고 초기에는 힘이 들지만, 꾸준히 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분명히 골프를 통해서 얻는 것이 있다.

골프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 실력을 백분 발휘하기 위해서는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

골프는 인생보다도 더?다이나믹 하다. 그렇기 때문에 골프는 매력적이다.

읽는 동안, 아직 파3 밖에 경험해 보지 못한 나로써는, 그늘막에서의 시원~한 맥주가 왜 그렇게 땡기던지.... ㅋㅋㅋ

필드를 아직 경험하지 못한 초보 분들에게 더욱 열심히 해서 그날이 왔을 때, 아~ 이런 상황을 말하는 거 였구나!! 할 정도의 감각을

키워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