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겨울

“TV동화 행복한세상 9”를 책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깨달음은 일상의 작은 행복에서 시작됨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매일 매일 반복되는 따분한 일상이라고 치부하고 소홀해 질 수 있는 삶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고, 소중한 기적을 만나고 깨닫는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며칠 전부터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무선 조종 헬기’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은근히 압력을 가하는 아이와 “어른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읽었습니다.

 

그런 후....

아이가 달라지더군요.

 

갑자기 성숙해 진 아이의 모습을 보고 약간 당황스럽기까지 하더군요.

 

아무리 잔소리를 많이 하고 가르친다고 사람이 바뀌는 것이 아닌듯합니다.

스스로 느끼고 감동을 받으면....... 구지 말하지 않아도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제가 눈물을 흘리며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이야기는 ‘할머니의 오른손’......

 

더 늦기 전에

연말에는 꼭 시간을 내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할머니를 찾아뵙고 못다한 효도를 해야겠습니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꼭 읽어볼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