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Septimus Heap 으로 불리었던 불행한 소년 Merrin은 우연히 찾은 Dome Daniel 의 반지를 끼고 암흑의 마법의 힘을 빌어 자신의 행복을 앗아간 Septimus 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성으로 향합니다. 한편, 전권에서 다른 시간대에 갇혀버렸던 Nicko 와 Snorri를 찾기 위해 Septimus 와 Jenna 는 시간이 만나는 House of Foryx 로 떠납니다. 그들은 무사히  Nicko 와 Snorri 찾아 현재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4권에선 멋진 니코가 주인공이겠거니~ 했던 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어요. 책 속에 니코 삽화 한장도 없고, 겨우 마지막 챕터에서 등장하다니!!!  심하게 뭐랄수도 없는 것이 어차피 주인공은 셉티무스니까요. -_-; 그래도 그림 한 장이면 저의 섭섭했던 마음이 화악 풀어졌을텐데요. 어쨌든 이번 이야기는 너무 많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고 너무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복잡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막혔던 물 호스가 물이 모이고 모여서 갑자기 뿜어져 나오는 것처럼 뒤편에 이야기가 진행될때는 오히려 너무 급하다고 느꼈을 정도예요. Sense And Sensibility 가 읽고 싶어서 마음이 급했던 것도 있지만 후속작을 읽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으로 과연 몇권까지 나올지 궁금은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