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thor: Denise A. Agnew
Language: English
Publisher: Samhain Publishing, Ltd. (May 29, 2007)
URL:http://www.amazon.com/Male-Call-Zone-Book-ebook/dp/B000SRGF2W/ref=sr_1_1?ie=UTF8&m=AG56TWVU5XWC2&s=digital-text&qid=1274548070&sr=8-1

아 참... 남사스러워서... 표지가 너무 적나라하잖아... -_-; 

같은 직장 동료로 그럭저럭 친분을 쌓아온 Eve 와 Sean. 갑작스런 Sean 의 이라크 파병으로 둘은 편지를 주고받기로 한다. 삭막한 전장에 있음을 잊기위한 의도였던 이들의 편지는 횟수를 더해갈수록 점점 서로에 대한 관심과 그리움으로 짙어지고 꿈과 환상을 이야기하며 감정이 깊어져감을 느끼는데... 3주가 넘도록 오지 않는 편지에 Eve 는 걱정스런 마음뿐이고 드디어 온 편지에 담긴 그의 부상 소식에 그녀는 놀란가슴을 쓸어내린다. 한편, 서른번째 생일을 맞아 친구가 특별히 마련한 파티장에서 그녀는 무대위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한 남자를 주목하는데, 그는 다름아닌 이라크의 병동에 누워 있어야할 Sean 이 아닌가!! 놀랍고 당황한 그녀를 바라 보는 그의 눈빛은 진지하기만 한데... 

To my husband Terry, who I married during Desert Storm, January 19, 1991. 

I’ve never regretted a single moment of being your "war bride."

You’re the best husband a woman could ever have. 

책의 시작부분에 작가가 쓴 이 헌정사가 무척이나 인상깊었다. 주인공들이 주고받는 편지도 자신의 경험을 살린건지 꽤 맘에 들었다. 물론~ 중반 러브씬 등장이후에 이야기가 급마무리되어 아쉽지만 복잡하지 않고 깔끔한 전개가 오히려 장점인 재밌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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