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라는 존 쿠삭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졌다죠. 슬쩍 지나치기만 해서 존 쿠삭이 나왔다는 것과 레코드샵만 기억납니다. 한남자의 실연 극복기, 라고 해야하나요? 재결합 성공기라고 해야할지? 실연을 계기로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어쩌면 나도 그와 별반 다르지 않은 고민들과 불안을 갖고 있진 않은지.. 곰곰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책들은 너무 사실적이어서 어쩔땐 무섭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이런 책들을 잘 안 읽게 되나봐요. Nick Hornby 의 책은 처음 읽었는데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 또 언제 읽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언젠가 기회가 또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