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목숨처럼 아끼던 목장을 물려받아 혼자 꾸려가는 Dana. 목장의 낡은 우물에서 신원미상의 유골이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해요. 공교롭게도 옛 약혼자 Hudson 이 조사차 임시 보안관으로 파견되고 그녀에 대한 마음이 여전히 남아 있는 그는 화해를 시도하지만 5년전 입은 마음의 상처가 아직도 깊기에 그녀는 용납하지 않습니다. 눈보라치던 어느날 밤 우물 근처에서 수상한 불빛이 목격되고 계속해서 Dana 의 목숨을 노리는 듯한 위험한 사건들이 줄을 잇습니다. 유골의 신원이 밝혀지면서 마을의 숨겨진 비밀이 하나둘씩 밝혀지는데... 그녀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은 누구이며 둘은 재결합할 수 있을까요?

정말 마지막까지 등골이 서늘~했던 재미난 추리물입니다. 로맨스보단 사건에 초점이 맞춰진점이 할리퀸임을 무색하게 하네요. 과거와 현재의 사건이 얽혀있는 이야기 전개가 꽤 괜찮습니다. 작가의 고향이 몬타나 쪽이라 보안관 이런거 나오고~좋아요. 어찌나 재밌던지 읽으면서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