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예원이가 영어를 너무 좋아해서 이런저런 교육법에 기웃거리며 짧지만

제 실력으로 나름 놀아주며 가르치고 있어요, 8살 울 지원이는 요즘 파닉스 공부를

하는데 넘 잘한다고 하시긴 하는데 더 재미있게 가르쳐 주고 싶었거든요.

 

매직스티커 활요하는 다른 책이 있기에 영어로 그렇게해주면 실력이

더 늘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기대하며 이 책을 만났지요.

일단 책이 큼지막해서 좋네요,사진도 너무 생생해서 머리에 쏙 눈에 쏙 들어와요.

매직스티커 A-Z까지 대문자가 하나씩 들어있고 소문자도 하나씩 기본으로 있어요.

그리고 많이 쓰이는 a,e는 3개씩,c,f,g,n,o,r,s,t는 2개씩 더 있어요.

그래서 영어 단어를 만들 때 알파벳이 없어서 완성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듯해서 좋네요.^^

작은 것이지만 세심한 배려가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일단 알파벳이 쓰여진 위에 매직 스티커를 떼어서 붙혀보며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를 익힐 수 있어요.

손으로 떼고 붙히는 과정에서 손운동도 되고 알파벳과 친해질 수 있답니다.

알파벳을 익혔다면 다음엔 단어를 만들어 봐야겠지요, 단어에 들어가는 알파벳을

찾아서 하나씩 붙혀가며 단어를 완성하면 성취감도 생기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내 맘대로 붙혀가며 공부하고 맘껏 붙이고 떼고 여러 번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처럼 교재를 잘 못 만드는 엄마들에게 이렇게 유용할 수 없네요.

그림과 사진도 너무 예뻐서 책 보는 재미도 있고 몰랐던 단어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스티커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데 이렇게 맘껏 붙히고 떼며

놀이처럼 할 수 있으니 너무 좋았답니다.

 

둘째 한글공부도 걱정하고 있었는데, 매직 스티커 한글로 해결할까 싶어요.^^

 

영어공부에 신경쓰는 요즘 놀이처럼 해서 좋고 효과도 커서 반가운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