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세상에 태어나서 자라면서 가족이란 사회에서 살고 유치원,초등학교,학원 등 다양한 집단의 일원으로 살아가며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많은 일들을 겪게 되기 마련이지요. 점점 커갈수록 생각할 것도 많아지고 의문도 많아지고 살아가는 것이 만만치않고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어려운 일을 헤쳐나가고 세상을 씩씩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 지혜로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제에 직면했을 때 고민만 하고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여 좌절하고 포기하고 자신의 삶에 방관자적인 입장이 되는 경우도 간혹 보았더랬습니다. 7살인 우리 아들도 또래보다 생각이 많고 어른스럽다는 말을 종종 듣곤 하는데, 7살 나이에 걸맞지 않는 행동과 말을 하여 엄마인 저를 놀라게 하곤 한답니다. 요즘 여러가지 책을 접하게 되는데 내년이면 초등생이 되는지라 요즘들어 철학동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기웃거리는 중에 [헬로운 플라톤]이란 타이틀이 붙어있어 더욱 궁금한 마음으로 [푸른 보석],[사람이란 무엇일까요?] 두 권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푸른 보석  ☞ 글 조정옥 /그림 이김천  ▶▷▶▷ 이야기 속으로 ◁◀◁◀  옛날 숲 속에 작은 왕국이 있었는데 주위에는 아름다운 숲과 신기한 동식물이 살고  있었고  땅 밑에서는 신비한 색깔의 보석들이 많이 나왔어요. 성의 지하실에 있는   비밀의 방에 보석을  모아두고 잠가두었고 열쇠 구멍은 주먹만 한 푸른 보석을 던져   넣어야 열리게 해두었지요.  왕과 왕비에게서 공주가 태어나자 지혜로운 할머니를 공주의 가정교사로 뽑아서   가르치게  했는데,사실은 마녀였던 할머니는 공주에게 동물을 괴롭히라고 가르쳤고  화가 난 왕은  할머니를 쫒아냈지요. 마녀는 공주를 비밀의 방에 가두고 푸른 보석을   모래알보다 작게 만들어  멀리 멀리 흩어지게 만들어 버려서 왕은 푸른 보석 알갱이를  찾아오면 상을 주겠다고 했지요. 아무도 그것을 찾아올 방법을 알지 못하고 있을 때 한 아이가 엄마에게 방법을 말했지요.  "모래알보다 작은 알갱이는 재미가 물어 오면 되고, 개미는 비둘기가 물어 오면 돼요."  개미는 알갱이를 물어오고 그 개미를 비둘기들이 물어와서 개미들이 뱉어낸 푸른 보석  알갱이를 뭉쳐 다시 커다란 푸른 보석으로 만들어서 비밀에 방에 있던 공주를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지요. 어른도 알아내지 못한 방법을 아이가 해결한 것이지요.  ▷▶▷▶ 이야기를 통해 알았어요. ◁◀◁◀  1) 지혜로운 할머니를 공주의 가정교사로 뽑았는데,알고보니 할머니는 마녀였대요.  -지혜롭다고 소문이 나서 훌륭한 사람인줄 알고 공주의 가정교사를 맡겼는데, 사실은 마녀였듯이 사람은 학식과 덕망,겉으로 보여지는 것만으로는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엄마, 마녀가 변신을 해서 공주의 선생님이 되었어요. 어떡하지요?  2)공주가 새에게 돌을 던져 떨어뜨렸어요.  -못된 마녀는 동물을 괴롭혀도 된다고 가르쳐서 공주는 새에게 돌을 던졌어요.  어떤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받느냐에 따라 아이들은 보고 배운대로 자라는 것 같아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바르게 자라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엄마,못된 마녀가 새를 괴롭히라고 했나봐요.  새를 괴롭히면 안되는데 어쩌면 좋아요.  3)마녀인게 들켜서 쫓겨나자 공주를 방에 가두고 방의 열쇠를 없애 버렸어요.  -열쇠가 없어서 공주를 구해줄 수가 없었을 때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했지만  어른들은  너무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다보니 방법을 찾지 못했지요.  4)어른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한 아이가 쉽게 해결했지요.  -어른들이라고 모두 지혜로운 생각을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돼요. 어른들이 강하다고 하지만 사실은 부드럽고 작은 아이들이  강할때가 더 많은거 같아요.   이야,나처럼 작은 아이가 공주를 구했네요. 어른들이라고 다 지혜롭고  강한건 아닌거 같아요. ***************책에서 알려주고 싶은 것은******  노자는 부드러운 것,작은 것이 오히려 강하다고 했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노장의 사상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알기 쉽게  이야기로 풀어주고 있답니다...노자의 사상을 이렇게 동화로 풀어낸  헬로우 플라톤의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감사할 따름이네요.

사람이란 무엇일까요?  ☞ 개념의 의미와 정의 /글 백금서 /그림 현정호  ● 글쓴이 백금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철학개론,논리학,인관과 가치,윤리학 ,논리.논술 등을 강의 했어요. 현재 조선대학교 철학과 객원 교수로 강의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철학 교육을 시키고  논리.논술의 중요성을 어려서부터  깨닫게 하기 위해서 [어린이 철학과 논술 연구소]를 운영. 연구소에서 어린이  철학과 토론,논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생각하는 논리 철학을 가르치고 있음. ● 그린이 현정호-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현재 벽화 공부를 함.  흙벽화 기법으로 그림작을 하고 있어요. 어린이 그림에도 관심을 갖고 그램책  작업도 하고 있음.  ▶▷▶▷ 이야기 속으로 ◁◀◁◀  철학자  플라톤이 세운 ’아카데미아’라는 학교에는 철학자와 학생들이 모여 토론을  하곤  했대요.어느날 한 학생이 "사람이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을 했고 모두들  그 답을 찾았지요.   ▷▶▷▶ 이야기를 통해 알았어요. ◁◀◁◀  ☞ 철학자는 뭐에요??  -음,철학자는 어떤 것이든지 깊이있게 생각하고자 하는 사람이야.  ☞ 토론이란 뭐에요?  -여러 사람이 한가지 이야기를 정해서 각자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서로 대화를  하는 것을 말하는거야. 이 책에서는 사람이 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지.  ☞사람은 두 발로 걸어다니는 동물이 맞잖아요. -그렇지,그런데 두 발로  걸어다니는  동물에는 사람 말고도 닭,오리 같은 동물도 있어서 두 발로 걷는다고  사람이라고 할 순 없지.   ☞두 발로 걸어다니는 깃털 없는 동물이 사람 맞잖아요. -그럼 닭의 털을 모두 뽑는다고  사람일까? 털이 없고 두 발로 걷지만  닭은 사람이 아니란다.  ☞ 두 발로 걷는 깃털 없는 동물이라고 생각한 학생의 말은 틀린거에요??  -철학자의 말처럼 말의 뜻을 정확히 알고 구별되는 특징을 제대로 짚어내야 한대.  학생은 구별되는 다른점이 너무 많아서 고민을 했잖아, 그렇게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이   닭과 사람이 다른 점이지. 사람은 두 발로 걷고 깃털이 없는 동물이지만  닭과는 달리  깊이있게 생각한다는 점이 다르다는구나.  아,이제야 알겠어요. 이렇게 생각해서 알아내는 것 그게 철학이구나!(끄떡끄떡)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것은**********  낱말의 특징을 알지 못하면 남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생각을 하거나 말을 할 때 낱말의 뜻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낱말을 제대로 이해하고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낱말의 개념을 잘 알아야만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이란 무엇일까요?]가 말하고자 하는 하는 바입니다.  개념의 의미와 정의는 논리적인 사고의 기초가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지혜로운 이야기랍니다.

헬로우 플라톤의 특징
1)철학자가 들려주는 최초의 정통 철학 동화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헬로우 플라톤]철학 동화는 서울대 철학박사
독일 뮌헨대 철학박사가 우리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도록 쉽게 이야기를
기획하고 구성한 최초의 존통 철학 동화입니다.
2)미술관을 책 속에 옮겨 놓은 그림책
-갤러리 ART PARK와 함께 기획한 그림들은 일러스트의 새 장을 열었다고
자신합니다.조각가,설치 미숙 작가,서양화가,동양화가,패션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작가들이 참여하여 어려운 철학이야기를 여러 가지 재료로 재미있게
표현하여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생각의 깊이를 풍부하게 해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3)어린이를 위한 첫 논리 철학책
-관찰하기,개념의 의미와 정의,모순.반대관계 등 아이들에겐 어려울 수 있는 논리와
철학을 아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쉽게 풀어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고
매력이랍니다.

헬로우 플라톤 철학동화가 아이들에게 주는 것

1)세계의 철학자들의 사상을 동화로 배울 수 있다
-동서양의 대표적인 15명의 철학자의 사상과 생각을 동화로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플라톤의 ’이데아 이야기’ 데카르트의
’회의론’사르트르의 ’자유’등 세계의 철학자들의 사상을 동화로 배울 수 있어요.
2)지혜와 생각의 깊이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다.
-어린이들의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이야기를 통해서 나,우리,공동체,
예술 등 철학하는 태도를 배우게 하여 생각의 깊이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어요.
3)논리 철학 이야기로 논술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
-생각의 기본 단위인 논리를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 연역 논증,귀납 논증 동화를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논리적 사고가 생각의 깊이를 키우고 모든 지식을 확장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에 [헬로운 플라톤]의 논리 철학 이야기를 읽는다면 논술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도리 정도로 우리 어린이들의 논술 기초를 튼튼하게 다질 수 있어요.
~~논술학원을 보내려고 할것이 아니라 어릴때부터 철학적으로 생각하게 철학동화를 
접해주어 철학적인 생각을 논리적으로 쓰다보면 그것이 논술의 초석이 될거에요.
4)최고의 전문가들이 만든 그림책
-[헬로우 플라톤]구성중에서 심부름을 잘하는 로봇은 로봇 박사로 현재 국민대 교수인 
김정하 박사의 글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풀어주었다고 하네요...최고의 전문가들이 만든
그림책이라서 사실적이고 아이들에게 전문화된 그림책을 만나게 해줄 좋은 기회랍니다.

********헬로우 플라톤 이래서 맘에 들었어요.*********
첫째,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동화라서 좋았어요.
-엄마인 저도 재미있어 푹 빠진 헬로운 플라톤을 통해 철학에 어떻게 접근해주고
알려주느냐에 따라 철학도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있구나 싶었어요. 이런 책을 접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과 다른 아이들은 정말 행운같은 소중한 선물을 받는 것이지요.
둘째,각각의 그림이 내용을 잘 표현해주네요.
-각각의 책마다 그림 표현법도 다르고 내용에 알맞게 그려낸 전문가들의 솜씨가
놀랍네요. 그림을 보면서도 철학적으로 생각하게 되니 글로 한 번,그림으로 또 한번
철학하게 되거든요.
셋째,[철학과 생각키우기]를 통해 철학을 배워요.
-동화 뒷쪽에 [철학과 생각키우기]가 있어서 철학동화와 연관된 철학자와 그
철학자의 사상을 쉽게 풀어주어 좀더 깊이있는 지식을 쌓게 되네요.
넷째,[초등교과서로 철학 이해하기]를 통해 교과서와 연계해서 생각하게 해요.
-철학동화만 읽고 끝내기엔 뭔가 아쉬울수도 있겠지만 뒷편에 해당되는 초등교과의
페이지수까지 정확히 표기하여 연계하여 철학을 이해하고 배우게 된답니다.
[푸른보석] 이야기는 읽기3-1의 44~49쪽에 나오는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과도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어요. 이렇게 콕 찝어서 알려주는 헬로운 플라톤
반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다섯째, 철학은 즐거운 학문이라 알게 되는 행복한 아이들
-철학적으로 생각하며 자라면 모든 사물을 귀하게 여기게 되고 가치있게 여기게
되어 살아가면서 힘든 일에 부딪쳐도 포기하지 않고 철학적으로 생각하여 해결법을 
찾고 작은 것에도 의미를 두며 소중한 삶에 감사하며 살아가게 될거에요.
이전의 어른들의 삶이 힘겨웠던 것은 철학적인 사고없이 무작정 주어진 삶을 살려고
발버둥쳤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적어도 내 아이들은 헬로우 플라톤과
함께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즐거움을 배우게 되고 그것이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테니 
행복한 아이들이 아닐 수 없답니다...이것이 헬로운 플라톤이 주고자 하는 가장 궁극적인
목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철학동화 꼭 필요할까요?
아이가 자라면서 사물을 인지하게 되면 생활동화,창작동화,수학동화,과학동화,전래동화,
명작동화 등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시기에 맞추어 보여주는 것은 적절한 시기에 골고루
과학동화에 이어 더 발전된 단계의 책을 보여주려고 하고 특히나 이제 곧 초등학생이
되기 때문에 위인전과 함께 생각의 크기를 깊게 할 수 있는 철학동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알아보고 있는 과정에서 철학동화의 필요성을 새삼 깨닫고 인식하고 있답니다.
철학이라고 하면 어려운 학문 혹은 따분한 학문이라는 인식이 어른들에 있다보니 
아이에게 철학동화를 왜 읽어줘야 하는지 의문을 갖거나 읽어준다고 해도 아이가 과연 
제대로 알것인지 의구심을 갖는 부모님들이 많은데, 헬로우 플라톤을 만나보니 그런
생각들이 기우였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답니다. 사람은 어른이나 아이나 생각을 하게
되는데 가끔 어른이면서도 어른답지 못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유아적인 어른들이
있는 경우가 있지요. 그것은 몸은 자랐으나 생각의 크기나 깊이는 자라지 못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답니다.

외동아들,외동딸이 많은 요즘 또한 학업에 집중해서 주변의 친구들과 사람들,
동.식물에게 별 관심도 없이 자라며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져 가는 요즘 아이들은 
논술에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논술이라는 것도 논리적으로 
생각한 것을 서술하는 것이다보니 생각을 깊이있고 논리적이게 하지 못한다면 
논술이 한없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묻고 답하는 것에 훈련된 아이들은 제대로 생각하지도 못하고 그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다보니 오랜기간 공부를 하면서 힘들어하고 지치게 되는듯 합니다. 
논술도 결국은 생각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지요.
때문에 어렸을때부터 깊이있게 생각하고 사물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하는 훈련 즉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그런 역할을 철학동화가 해주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도 철학동화는 반드시 꼭 보아야 할 필독서라는 것이지요.
창작동화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해 주었고 전래,명작동화를 통해 교훈을 얻고 생각하고
감동받았다면 이제 철학동화를 통해 생각의 가지를 펼치고 더 깊이있게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낼 수 있는 아이,작은 사물을 볼때도 그냥 보이는 것만 보는 것이 아니라
깊이있게 보는 법을 알려주고 가르쳐주는 철학동화는 꼭 필요한 것이란 결론을 내렸네요.

철학적으로 생각하는 아이는 작은 것에서도 깨달음을 얻고 그 깨달음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삶을 살게 될것입니다.
동서양의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철학을 아이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는 동화로 엮어낸
헬로우 플라톤은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멘토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주리라 기대하고
믿으며 헬로우 플라톤과 함께 철학적인 아이로 자랄것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