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리누스는 활달한 아이였지만 언제부턴가 게을러지고 모든게

귀찮아져서 집에서 누워있고 먹는 것도 많아지면서 살이 찌게 되었지요.

살이 찌면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가족들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않았고

혼자였기에 힘들었는데,그러던 어느날 강아지를 갖고 싶다고 말하고

강아지를 생일선물로 받아서 단짝이 되어 함께 놀고 생활하게 되었지요.

즐겁고 신났던 강아지 피자와의 시간들,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식도 주고

먹을 것을 과하게 줬기에 강아지 피자는 비만견이 되어 심장이 좋지 않다는

소견을 듣고 한시간씩 날마다 운동을 해야한다는 처방을 받게 되었지요.

리누스 자신의 비만도 문제였지만,자신이 사랑하는 강아지 피자가 비만으로

인해 병이 생기자 리루스는 책임감을 갖고 운동을 시키고 함께 운동하면서

어느새 자신의 비만까지 치료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요즘은 패스트푸드 음식도 많이 먹고 간단하게 조리가 되는 음식과

과자류를 많이 먹어서 비만한 아이들이 늘어가고 있기에 이 책은

그런 비만 아동이나 비만을 미리 방지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부모라면

아이에게 읽게 해주면 정말 효과가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린 아이였지만 자신의 강아지가 병으로 인해 아픈건 싫었기에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날마다 운동을 시켜야 하는 것도 감수하며

리누스 자신과 강아지 피자의 비만을 탈출하게 되는 멋진 내용이랍니다.

 

먹으면 살찐다고 아무리 말해봐야 주변에서 돈만 있으면 뭐든 척척 사서

먹을 수 있고 운동해라 운동해라 말해봐야 어린 아이가 혼자 운동을 한다는 건

사실 힘든 일인데,책을 통해 미리 경험하고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안다면

아이는 비만을 경계하고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는 아이가 될테니 말이지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