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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홍홍마미의 서평은나도 동생이 있으면 좋겠어 랍니다

북뱅크

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그림 일론 비클란드

옮김 박진희

그림이 따뜻한 그림책~이네요

페터는 동생이 생겨서 좋았을까, 아니면 슬프고 외로웠을까??

정말 우리 태원이에게 물어보고 싶은 말이네요

지금은~뭐~~ 이 녀석이 눈치가 있어서 아주 요령껏 이야기를 잘 해서~~ 정확한 답이 나오진 않겠지만~

태원이의 맘도 헤아려 주고 싶고~ 동생이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더 알려주고 싶어서 신청한 책이랍니다

요 책의 패터 모습

울 태원이도 가끔 저러고 있을 때가 있어요 ㅠ.ㅠ

동생이 생겨서 좋기도 한 것 같지만~ 예전만큼 엄마 아빠와의 단둘이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에 아이도 힘들 것 같더라구요~~~

동생이 생겼을때 느꼈을 기쁨과 불안을 아주 섬세하게 잘 적혀 있더라구요

4살인 태원이가 읽기엔 글밥이 조금 많아 보이기도 했지만~

잘 읽어줬답니다~

엄마~~이게 아가에요~~ 하면서 가르쳐 주네요~~

엄마 페터는 뭐하는 거에요? 하고 물어보기도 하구요

책을 보더니 페터도 태원이처럼 아가가 있어요~~

그러네요

전 책을 보여줄때 먼저 그림부터 봐보라고 아이에게 줘요~~

지금도 그렇게 해서 책 읽기전에 먼저 봐보고 궁금한 건 저에게 물어보는 거였어요

울 태원이도 오빠로서 위치가 있기에 이책이 동병상련의 느낌일 것 같아서~ 꼭 읽혀주고 싶었답니다

페터에게서 태원이와 비슷한 부분이 참 많이 있기도 하구요~

아직까진 그래도 착한 오빠이지만~가끔 나타나는 짖꿎은 오빠모습도~이제는 사랑스런 오빠로 탈바꿈 시켜주기에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아이에게 다가설때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게 가장 좋다고 하잖아요

이제 동생이 태어나는 아이에게나~

아니면 동생이 태어난 아이들에게 읽혀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