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재미가 들린 아이..

그렇게 백제, 신라에 이어 고려시대에 눈을 돌리더라구요

 

역사 딱딱하고

어렵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저...

에효..

아마도 예전에 아이세움의 한국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책이 있었다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고려시대 보물찾기 1권, 2권에 이어 3권으로 마무리가 되어지는 책인데요

부록으로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기출 문제와 해설지가 들어가 있어

문제도 풀어보고 핵심적인 내용을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졌더라구요

 

 

 

 

 

 

고려시대 보물찾기 1권은 민족 최초의 통일 국가 고려의 건국과 세계를 향한 교역을 주제로

2권은 문벌 귀족 사회 분열과 무신 정변 및 하층민들의 봉기의 고려 중기의 역사를 담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3권은 공민왕의 개형 정치 등 고려 후기의 사회의 내용을 다룬 이야기가 만화형식으로 만들어졌는데요

 

 

 

각 각 특징적인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로

한층 더 고려시대의 보물찾기 3권이 재미있게 이어져 나가더라구요

 

캐릭터의 성격을 알아야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러운이

책을 읽기전 등장인물 알아보기는 필수~~~

 

 

 

 

 

 

역사는 쉬어야하고 재미있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

그렇기에 아이보다도 제가 먼저 책을 접했는데요

 

우스꽝스러운 모습과 재미있는 표정

그러면서도 그안에 고려시대의 역사와 유물들이 적절히 들어가 있어

스토리의 흐름이 자연스럽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엄마... 노국공주는 누굴까?" 라면 갸우뚱

 

그렇게 인터넷 검색도 아이랑 같이 해보았는데요

 

 

 

 

원나라 위왕의 딸로

고려 공민왕과 결혼하여 와비가 되었다네요

 

그러니까 공민왕의 부인...  ㅎㅎ

 

 

 

 

 

 

 

여섯 차례나 몽골의 침입을 받은 고려

왕실은 이기지 못하고 강화도 피난을 떠나지만

남은 백성들은 남아서 용감히 싸웠다는 이야기에 딸아이는 "말도 안돼~~~"를 말하더라구요

 

여러번 몽골의 침입에서도 최선을 다해 싸운 백성들은 처인성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침입에 맞써 싸운 강인한 정신력이 바로 고려인들에게 있었더라구요

 

 

단락마다 한국사 역사상식 코너로

몽골의 여러차례 침입의 이야기와 그러인해 황룡사 탑이 불탄 이야기도 알수 있었답니다.

 

 

 

고려가요 또한 글을 모르던 백성들이

입에서 입으로 불리던 속요를

조선 시대 한글이 창제된  이후

그대로 적은 악학궤범, 악장가사, 시용향악보...

 

정말 오래전에 들어도았던 단어들이고

시험에 많이 나왔던 문제들이 보이니  저 또한 다시금 고려시대를 공부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고려의 보물찾기 책 3권이라면

 

고려시대의 백성들의 삶에서 부터 문화, 기술, 역사와 더불어 주변국가들과의 관계까지

자연스러운 역사의 흐름과 고려시대의 이모저모까지 한꺼번에 알 수 있는 책으로

한국사 역사상식을 꿰뚫을 수 있는 책이네요

 

 

저희집에 고려시대 보물찾기 3권이 먼저 도착을 했지만

1,2권이 함께 하면 더더욱 고려시대를 이해하는데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