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에서 살아남기 역사는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오늘이 미래의 그들에게 역사가 되는 것이다. 역사를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안다면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나역시 두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로, 함께 역사를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를 즐겨한다. 그시대에 왜 이런 일들이 발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일들이 어떤 의미인지를 이야기하다보면 그들을 좀더 이해할 수 있고, 지금도 같은 고민을 하는 우리에게 해답을 찾는 길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이번 프랑스 혁명에서 살아남기는 민주화의 초석을 마련하게 되는 중요한 사건이다. 프랑스의 절대왕정 시대에 그 밑에서 함께 부를 누렸던 귀족들이 있었지만, 그들 밑에서 조용히 부를 쌓고 숨죽여 있었던 부르주아계층들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졌던 부를 토대로 진정한 자유를 찾고자 했다. 프랑스 혁명의 시작은 이렇게 억압받았던 이들이 모두 힘모아 이루어냈던 사건이다. 이 사건의 현장에 주인공 누리가 뛰어들게 되었다. 아이들은 이 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그 시대상을 이해하고 프랑스 혁명이 지금 우리에게도 많은 영향이 미쳤음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진정한 의미의 자유가 무엇인지, 평등이 무엇인지 더욱 진지하게 고민해볼 기회가 될 것이다. 만화를 통해 쉽고 재미나게 세계사를 배울 수 있고, 세계사속의 사건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되새겨 보면서 지금을 보는 눈도 확장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