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가 뭐길래 다양한 글을 이렇게 꼬리를 물고 읽게 되었을까요?

 

파리대왕이라는 책 제목이 생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뭔대 파리대왕이란 느낌으로 제목을 잡았을까 생각을 했다.

아이가 파리라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파리인지 물어보길래

아직은 이 책을 읽지 않아서 모르겠다는 생각을 표시했다.

원서 제목도 몰랐다.

 

그래서 찾아보았다.

Lord of the Flies 란 제목으로 구성된 책이었다. 말그대로 파리영주 란 뜻인데 그 함축적인 의미가 내포되는 상황으로 읽게 되는 순간 이해가 되었다.

 

내제된 악마성이란 말이 딱인듯 한 소설.

영국이란 나라가 어찌도 우리가 알고 있는 매너와 예절과 그리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극대화 된 이미지를 가진 신사의 나라가 아니던가...

하지만 그러한 이미지를 걷어내자

내재된 이기주의 산실을 그대로 표현을 극사실적 표현으로 얼마나 아이들이 공포와 나만 아니면 되는 그런 상황속으로 달려가는지가 보이는 소설이었다.

무인도에 고립된 아이들

어찌보면 사회에 교육이 입힌 내용이 없는 순수한 아이들이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에는 동물에 가까운 폭력적인 일들을 서슴없이 일어내는 아이들의 행동으로 왜 이 소설이 유토피아란 것이 발단이 되는 소설인지 알수 있었다.

괴물이 존재하지도 않지만 

바람에 펄럭이는 낙하산에 매달려 있는 시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지만 나의 권력을 빼앗기고 자리가 위태스러운 상태가 될까봐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절벽으로 밀어버리는  그모습에 놀랍다는 말이 아까웠다.

 

당연히 그 아이는 그럴 수 밖에 없는 그런 아이었다는 것이 사실을 우린 눈을 덮고 사회적 존재로 보고 싶은게 아닌었는지.....

하지만 그 안에 남자아이만 있었으니 그정도였지 아니였으면 더 극한 상황으로 몰고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을 다른 이면까지 느낄수 있었다.

 

결국에 그들은 몇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긴 랠프와 소년들은 가까스로 영국 순양함으로 구출이 된다.

그 아이들이 구출이 되고 그 후 이야기는 알수 없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침묵으로써 그들의 행동에 대해 정당성을 이야기 할수 있고 있지 않을까 한다.

 

그들의 행동에 정당성을 이면성을 책 제목으로 느낄수 있었다.

파리대왕이란 말로 내면의 폭력성이 겉으로 들어나게 만드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읽으면 읽으수록 왜 작품을 쓴 작가가 상을 받았는지를 알수 있었다.

최연소 수상 작가라는 말에 어울리듯이

그 시대상을 반영도 했지만

잔인한 폭력성을 아이들이란 도구를 빌려서 좀 더 완벽하게 더 잔인하게 표현을 한것 같아서 놀랐고

그 아이들이 어느 나라의 이미지를 차용해서 좀 더 잔인성과 이기주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교훈적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