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순간

파울로 코엘료

겉표지가 참으로 심플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주는 그림이다.

검은 사람안에 해와 달 그리고 별이 들어가서 우산을 쓰는 사람을 완성시티다.

과연 이사람은 무엇을 말하고 픈 것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독서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몰라도 작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그의 특성을 파악한다는 것이 힘든 상태다.

하지만 이 작가는 괜히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작가로 다가왔다.

저자를 전세계에서 언어의 연금마술사라고 불리운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서 그가 영혼적으로 많은 영향을 줄것이라는 것이 이름자체에서 그 기운이 나오는 듯하다.

내가 읽어본 책도 있다는 것에 나중에 놀랐다.

한장 한장 글귀가 살아있는 것도 좋지만 그 글옆에 있는 삽화들도 상당히 그의 글과 일치가 된다.

7개의 단락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끄내어 이야기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시읽는 듯한 느김으로 다가온다.

83p

우리는 어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에 조바심을 냅니다.

그리고 마침내 어른이 되고 나서는 일어버린 유년기를 아쉬워합니다.

지금 딱 나를 대변해준다는 느낌으로 다가와 나의 심정이 이렇다라는 것을 공감하게 만들었다,

181p

지금 내가 가진 것들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것은 예전에 가질 수 있었던 것에 대한 미련만 불러올 뿐입니다.

이러한 글들이 곳곳에 들어 앉아 있어서 많은 영혼을 힐링시키는 요소들이 있어서 읽다보면 사색에 잠기게 만들지만 무겁지 않으면서도 밝은 그림들이 더욱 감정을 흔들어 놓기도 하는 책이다,.

비록 글들이 길지 않지만 짧은 글 속에서 많은 것을 찾을 수 있는 글이 많이 있어서 행복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