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브로디의 '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를 어느날 서점에서 보고 사진을 찍어서 핸드폰에 들고 다녔다. 어느날 친구가 이 책 제목 참 좋다. 나도 이렇게 산다. 라고 할때

쿵! 하며 뒷머리를 가격? 당했다. ㅎㅎ

왜 친구는 그렇게 사는데 나는 그렇게 살자 결심을 하여도 수십번 하여도 무너질까?

왜! 왜 왜...

그러다 표지가 아니 내요을 찬찬히 훑어보고 싶어서 결국 구입해서 읽었다.

그는 멋진 사람이다.

그리고 나에게도 포인트를 많이 알려줬고,

격려해 줬다.

나도 읽으면서 나를 찾는 것을 그와 함께하였고

그래서 일단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찾으려고 그가 만들어 놓은 목록을 컴퓨터에 옮겨 적었다. 생각날 때마다 적으며 내가 원하는게 뭘까? 더 빠르게 알아내기 위해서

 

그리고 내가 무언가 하려할때 항상 두려움이 내 발목을 잡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곳을 벗어나지 못하게 나에게 수많은 감언이설을 하는 것들을 잠깐 뒤로하고 왜냐하면 누구나 새로운 시도, 새로운 관계를 두려워하고 피하고 싶어하기도 한다.

그러니 결코 나만 그렇지 않다는걸 알고 새로운걸 시도하고 도전하자.

왜 인생을 살면서 내가 온전히 선택할 수 없는 삶을 살면서 태양이 뜨고 출근해야 하는 날을 불편해 하는가? 태양이 뜨기를 가슴떨려하며, 잠자는 시간이 아까우면서도 감사한 날들을 나도 충분히 살수 있구나! 라는걸 더 더 더 가슴 깊이 받아들였다.

곧 다가올 현실적인 세계에서의 변화들을 가슴떨리게 기다려 본다.

내가 선택함을 알고, 내가 행함을 알고, 내게 권리가 있음을 알자.

나는 나를 위해 살필요가 있다.

 

책의 끝 부분쯤에 이런 문장이 있다.

남이 아닌 나에게 좋은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랬을 때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다. 그러니 이런 질문을 해야 한다. “나는 어떤 목적을 선택할까?”

 

남이 아닌 나에게 좋은 삶을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