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유교를 중요하던 나라입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오히려 유교의 본거지인 중국보다도 더 유교에 대해서 철저할 정도였을뿐 아니라

조선의 건국이념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남녀차별이 없던 것들이 자꾸 차별화가 되서 불만이기도 하지만,

'효'는 몇백년이 지난 지금에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군자에게 충의 도리는 없어도 효의 도리는 있다'라는 어느 사극의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만큼 조선은 효의 나라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대한민국 시대입니다.

그래서일까요? 효보다는 자식을 생각하는 맘만 더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인권이라고 그래서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맘대로 훈육하기 힘들어지고

부모들 역시 아이들에게 매보다는 사랑으로 다스려라는 말이 더 다가옵니다.

 

옛말에 '매가 효자를 키운다'고 했는데 이런 논리라면 요즘 세상에서 효를 찾아보기 힘든 이유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꼭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

 

그럼 매도 없이 아이들에게 효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바로 책입니다.

 

그냥 단순히 어깨주물러드리고, 설겆이하며, 구두 닦는게 효가 아니라

온 맘을 다해 부모를 대하는 것이 효라는 것을 알려줘야합니다.

 

여러가지 옛날 이야기와 함께

마지막엔 효경, 삼강오륜, 삼강행실도, 중용같은 내용들의 일부분이나 간략하게 줄여서 나옵니다.

이번 방학때 아이들과 '효'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책의 가격이 너무 좋습니다.

좋은 기회 놓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선생님이들려주는효이야기, 늘푸른아이들, 효, 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