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아이들이[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후에 나온 시리즈까지 다 구입을 했습니다.

그 [밤티마을]시리즈의 마지막이 바로 이 [밤티 마을 봄이네 집]입니다.

 

흔히 우리는 계모하면 '콩쥐팥쥐', '신데렐라', '백설공주'의 계모들이 떠올라

나쁜 사람으로 생각을 한답니다.

 

생각해보면 현실에서의 계모들 중 나쁜 사람도 있을테지만,

좋은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남의 자식 키우기'니까요.

그분들은 일단 계모는 나쁜 엄마라는 편견 속에서 엄마의 역할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책의 앞 시리즈들은 바로 그렇게 시작됩니다.

'팥쥐엄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새 엄마가 들어옵니다.

결국 많은 갈등속에 큰 아들과는 아주 잘 풀어졌습니다.

작은 딸과도 잘 될 듯 싶었는데

 

봄이네 집에서는 새로운 동생 봄이가 생기면서 영미와의 갈등이 생기네요.

사실 친형제들끼리도 새로운 동생이 생기면

사랑을 빼앗긴다는 생각에 많은 샘을 부리는데

계모의 자식이니 영미로서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 모릅니다.

거기다가 오빠까지 의젓하게 동생과 계모를 챙기니,

영미는 외로웠을 겁니다.

 

그러나, 엄마의 힘은 절대적이죠.

팥쥐엄마가 와의 갈등은 잘 해결됩니다.

그후에도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었으나,

결국은 온 가족의 갈등은 다 해결이 되고, 온 식구들이 행복해 합니다.

 

큰돌이가

미래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이야기합니다.

 

여러분도 작은일부터 행복을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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