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때가 되면 여러가지 버전으로 '크리스마스 캐롤'이 방송이 됩니다.

영화나 만화로 말이죠.

무대에선 연극도 올라갑니다.

 

그만큼 크리스마스라는 날과 '크리스마스캐롤'이란 작품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이죠.

 

기본 스토리를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은 없을 겁니다.

아마 세계적으로 기독교가 있는 나라들은 다 알거라고 생각이 들구요.

 

특히 구두쇠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스크루지아니면 자린고비라 생각됩니다.

 

3...서양이든 동양이든 굉장히 중요한 숫자로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소설에는 3명의 유령이 나옵니다.

과거.... 현재.... 미래....

 

결국 이 세명의 유령으로 인해

구두쇠라 불리는 스크루지는 개과천선을 하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인데

왜 이 책이 좋을까요?

 

바로 일러스트는 '로베르토 인노첸티'이기 때문이죠.

이 책은 제가 좋아하는 그림의 작가가 '로베르토 인노첸티'인걸 안 후

처음으로 일러스트의 이름만을 믿고 구입한 책입니다.

 

근데, 검색을 해보니 6-2 국어필독서로 올라와 있더라구요.

내가 산 책이 '교과필독서'일때

은근히 기분이 좋습니다.

 

이건 아마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심정겠죠.

왠지 내 안목이 탁월한 것 같은 느낌을 주거든요.

 

여러분도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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