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이산]이란 사자성어를 아시나요?

우공이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내용의 사자성어 입니다.

자기가 못하면 자식들이 할 것이고 또 그 자식들이 할 것이기때문에

산을 옮길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선 '우공이산'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우체부 슈발을 알게 된건 우연히 방송을 본 후 였습니다.

너무나 매력있는 사람이기 책을 뒤져봤는데

딱 한권.... 바로 이 '꿈의 궁전을 만든 우체부 슈발'밖에 찾을 수 없었습니다.

 

가난하여 공부도 제대로 못한 슈발은

우체부입니다.

워낙 넓은 땅을 걷다보니,

원래 좋아했던 공상을 더 많이 하게 된 거죠.

 

그 공상의 결과가 궁전이나, 정원등을 만드는 거였습니다.

그림잡지에서 소재의 모티브를 얻고

배달하는 우편물중에서 만국박라회의 그림엽서드에서도 모티브를 얻습니다.

 

나폴레옹의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말은 없다.'를 생각하며

거리의 돌맹이들을 주워서

본인이 상상하던 건축물들을 하나, 둘씩 세우기 시작합니다.

 

주변의 놀림을 받기도 해서

결국 밤마다 조금씩 건물을 짓기 시작합니다.

 

건물을 짓기 시작해서 33년이지난 후에야 궁전을 완성했습니다.

그 뒤는 마을 묘지 안에 본인의 묘지를 지었는데, 이것 역시 8년이었구요.

 

덕분에 프랑스에는 또하나의 멋진 관광명소가 생겼습니다.

 

당장 할 수 없다고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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