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선진국, 세계 강국 중 하나인 독일.

한 때, 독일 교육에 독일 교육에 매료되어 알아본 적이 있었어요.

무조건 대학에 가야한다는 생각 없이, 학업도 원하는 만큼 하고 원하는 일을 선택한다는 점..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 등 독일 교육의 매력을 느껴보았었는데요.

그 중심에는 독일 엄마들의 가정교육도 한 몫 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어요.

 

물론 각 나라별로 엄마들의 특별한 가정교육이 있는데요.

독일이라는 나라의 가정에서는 어떤 점을 강조하는지 궁금해 지더라구요.

  

 

"규칙"과 "독립성"을 중심으로 하는 독일 가정교육.

우리 나라에서도 규율, 예의 등을 중시하는데요.

그 외에도 "독립성"을 중시한다는 점이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언제까지고 아이를 끼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육아의 궁극적인 목표는 "부모로부터의 독립" 이라는 이야기도 들어본 적있구요.

 

거기에 독일에서 왜 다양한 분야가 발전하고 또 번창했을지에 대한 질문.

생각해보면 과학적인 면에서도, 경제적인 면에서도 독일이 쉽게 떠오르기도 하구요.

독일식 가정교육이 점점 더 궁금해 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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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를 대하는 독일 엄마들의 반응은...

신생아를 외부로부터 차단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적응시키는 방향!

 

큰애는... 정말 접종 외에는 외출을 자제했던 것 같아요.

물론 늦가을 생이어서 추운 겨울 집에 있었던 것도 있구요.

환경적인 요인과, 밖에만 나가면 얼굴이 뒤집혔기에...

외출이 겁이 났어요.

 

독일에서는 4일이면 외출을 하고, 모두 자연스럽게 생각한다는 말에 놀랐어요.

둘째는 아무래도 형님따라 20일만에 첫 외출을 감행하고..

그 이후로는 등하원을 함께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도 일찍 데리고 나와 너무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말이죠.

  

 

저자도 처음에는 독일에서 이 이야기를 듣고 크게 공감하지 못했다고 해요.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말이라고 생각했다고 할 만큼요.

하지만 함께 생활하다보니 사랑하되 자유를 존중해 주는 의미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해요.

 

물론 독일 엄마들도 잔소리를 하지만, 잔소리의 방향이 우리와는 사뭇 다르다고 하는데요.

학업 보다는 공동체 속에서 어울릴 때 필요한 규칙 등에 대해선 잔소리를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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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어려서 학업적인 부분으로 아이에게 잔소리 할 일은 없지만..

앞으로도 규칙, 인성 부분에서 잔소리를 하며 사회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정말 요즘의 행동을 많이 반성해야겠다고 생각한 부분.

아이가 말귀를 알아듣고나서는 조금은 강압적으로...

조금은 다그치듯이 아이에게 이야기 하지 않았나 싶어요.

 

아이와 대화를 해야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둘째가 울거나 할 때에는 마음이 더 급해져 더 많이 다그칠 때도 있구요..ㅠ_ㅠ

 

요즘은 듣기 싫을 때엔 엄마 말을 들은 척도 안할 때도 있는데..

아마 대화라기 보다는 잔소리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아이도 나와는 다른 독립적 인격체임을... 다시금 깨달으며..

사소한 것까지 "상호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하여 "대화"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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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세계적인 여성리더인 독일의 메르켈총리.

메르켈총리의 리더쉽이라던가, 인간적인 모습 등이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있는데요.

메르켈총리의 어린시절을 살펴보면 왜 훌륭한 리더로 성장했는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사회적인 체제에서의 자유민주주의의 사상을 받아들이는 부모님.

이타적인 삶을 사신 부모님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을거에요.

어렸을 때 부터 개방적인 사고, 이타적인 삶, 스스로를 지키는 힘 등...

아이가 갖추었으면 하는 덕목을 단지 바라기만 한 것이 아니라,

직접 보여주며 체득할 수 있게 해준 부모님의 역할이 컸던 것 같아요.

 

아이의 거울인 부모의 역할이 이래서 중요하다는 것을...

단기간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모범적인 부모로 함께 성장하고 싶네요.

 

 

요즘 "No Kids Zone"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눈치 없이 뛰어다니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함이겠죠.

서빙에 위험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주변에서도 보면 아이들이 하고싶은대로 그냥 두는 분들이 꽤 많은 것을 알 수 있어요.

물론 저도 생각지 않게 그러지 않나 반성도 해 보구요.

 

저 같은 경우 아이가 돌아다니진 않지만..

가끔 소리지르거나 할 때에는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제지시킨다고 하더라도, 돌발적인 샤우팅은 입을 막기엔 늦구요.....-_ㅠ....

 

그래서 집에서도 이야기 해주곤 해요. 소리지르지 않아도 다 이해할 수 있다고...

아이는 아무래도 아직 규칙을 다 알지 못하니까요.

반복적으로 이야기 해 주는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이러한 규칙을 어릴 때 부터 습관화 하는것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눈치를 본다는 것.

밖에서 아이의 기를 죽인다는 생각보다는,

사회 속에 어울림을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세살 버릇 여든 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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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 친구 엄마들과 이야기 할 때..

아이가 맞고 오면 같이 때리라고 하는데 맞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다며...

 

사실 저도 얼마 전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맞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말로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때려서 같이 때렸다고 하는 이야기에...

맞아서 아팠겠지만, 친구를 때리지 말라고 이야기 해 주었어요.

아이가 마른편이라 맞으면 훅 밀리는걸 알기에 속상했죠.

정말... 같이 때리는 것이 맞는 걸까 싶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역시 폭력은 좋지 않다는 것!.

독일 엄마들도 강경한 훈육을 하는 부분이에요.

누군가를 때리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책을 읽은 뒤, 아이에게 아무리 화가 나도 때려선 안된다고 이야기 해 주었어요.

폭력은 폭력을 낳을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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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엄마들이 생각하는 자녀교육은, 현재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이라고 해요.

아이가 놀고 싶으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해 주는 것.

지금 행복해야 미래도 행복하다는 것.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저도 어릴 땐, 공부를 해야하고,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야하고, 취직을 해야하고..

그 다음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왔는데요.

솔직히 생각해보면 행복하지 않았어요.

언제나 비교당하고 언제나 경쟁해야하구요.

 

지금도 아이 친구들이 이걸 하네, 저걸 하네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사실 불안할 때가 생기긴 해요. 이런걸 해줘야 하는거 아닐까..

하지만 마음 다잡고 아이가 하고싶은 것을 하도록 지켜보고 있어요.

아이의 집중력은 길지 않아서 금세 이것 했다가 저것 했다가 하지만..

그 또한 아이가 놀고 싶어서 그런 것 뿐이니까요.

지금 행복하기. 저도 아이에게 행복의 나무를 크게 키워주고 싶네요.



독일의 교육열도 높은 편이라고 해요.

그렇지만 조금 다른 것은... 아이의 개성을 존중해 주는 학교를 선호한다고 해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 출세하는 길이라는 생각은 어릴 때 부터 해왔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의 개성이 중시되는 곳, 집에서 가까운 곳을 선호한다는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중산층부모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4가지가 또 있다고 하는데요.

학교교육, 스포츠나 악기, 공동체의 규율, 책임감이 그 것이라고 해요.

 

저만 생각해도... 즐겨하는 스포츠도 없고......

학교교육보다는 선행학습을 해 왔던 세대였기에 부끄럽기도 하더라구요.

내 아이는 나와는 다르게 즐겁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

책을 읽으며 다짐해 보며 꾸준히 실천해 봐야겠어요.



보수적인 저로써는 부끄러워하며 읽었던 내용인데요.

요즘 아이들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 우려스러웠던 요즘인데요.

점점 개방되는 성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에요.

제가 보수적이다보니 설명하는 걸 상상만 해도 부끄럽더라구요.

 

독일에서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아이들에게 성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성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책임감과 올바른 판단력이라고 해요.

그리고 성폭력에 대비하는 교육...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엄빠로...

제대로 알려줄 수 있을지가 조금 걱정이 되요ㅠㅠ

독일에서는 이렇게 하니까 나도 해야지 라고 마음만 먹기에는 어려운 부분인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감추려고만 하지 않고 알려줄 수 있도록..

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도록 배우고 공부 해야겠어요.
  

 

요즘 지진과 같은 재해, 사고 등 여러 가지 위기상황이 주변에서 종종 일어나는데요.

지금 당장 내가 겪지 않았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것은 어릴 때 부터 체득하게 하는 것인 것 같아요.

 

아이가 원에서 배워오긴 하지만 이론적인 것과 실제 상황은 조금 다른데요.

집에서는 어떻게 알려줘야 하는지 조금은 어려운 것 같아요.

아이에게 다양한 상황을 모두 설명하긴 어렵긴 하지만..

지금 당장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아이에게 종종 알려주어야 겠어요.

저 혼자 준비하곤 했었는데..

어리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아이에게도 구체적인 상황을 잘 설명해 주어야 겠어요.

 

책을 읽으며...

독일 가정교육이 무조건 특별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어요.

오히려 가정교육으로 해야 할 부분이 생각보다 요약이 된다는 것에 조금 놀랐는데요.

모든 부모가 생각하는 훈육들을 집중과 선택을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아이의 행복, 책임감과 규율.

 

내 아이가 지금 행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는 것.

아이의 자율성을 지켜주되 규칙을 지키도록 하는 독일식 가정교육에서 배워나가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