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보기만 해도 예쁜 꽃. 바라만 봐도 행복해 지는 꽃.
아쉽게도 이 예쁜 꽃은 금방 시들어버리는데요...
그래서 어쩌면 꽃 보다는 다른 식물들을 더 들이곤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꽃을 보면 마음이 행복해 지는 건 어쩔 수 없는.... :)
이 꽃을 더 오래, 예쁘게 볼 수 있는 방법..!
물론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일단 처음 접하게 된 것은 프리저브드 플라워-
시간을 담은 특별한 꽃 오브제-
사실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이름만 알았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잘 몰랐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하나씩 배우고, 익히고 싶어졌어요 :)
일단 꽃 작업을 위한 기본 도구들.
가위나 와이어 등은 생각해 봤던 도구들인데...
글루건이나 핀셋 등도 활용될 수 있더라구요.
이 도구들을 사진으로 봤을 때에는 어떻게 쓰는지 아리송한 것도 있었는데..
도구에대한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어 처음 사용하는 도구여도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어요.
단순한 도구 사용 뿐만 아니라 활용되는 여러 가지 기법들.
전에는 철사를 꽃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 방법도 사진으로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같은 꽃이라고 해도 다양한 색이 있는데요.
단순히 꽃만 보고 작업하는 것은 아니죠!
색에 대한 이해도 필요해요.
컬러, 이미지, 배색 등 색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도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어요.
꽃꽂이만 해도 왜 이 꽃들을 배열했을까..
그냥 예뻐보여서?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색의 이해를 높이면 더 풍부한 작품이 나올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이론,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무엇인가.
꽃을 보존하는 여러 방법 중 하나인 프리저브드 플라워.
특수한 가공법으로 만든 꽃이라고 해요.
생화와 같은 질감과 화려함을 유지하면서도 1~3년의 장기보관이 가능하다니!
사실 드라이 플라워는 말렸기 때문에 다른 느낌으로 보관을 하게 되는데요.
생화와 같은 질감으로 보존하기 때문에 더 오래오래 예쁨을 간직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본격적인 작업 배우기.
프리저브드 플라워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필요한 도구들이 안내되어 있어요.
거기에 색에 대한 이해까지- 곁들여져 있는 설명.
그 동안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던 것들이 다 담겨져 있어 따라서 할 수 있어요.
특히 푸른 장미 사진은 몽환적인 분위기여서 그런지 계속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이것을 직접 따라하며 연출할 수 있을거란 생각에 기대되는 프리저브드 플라워.
스칸디나비아모스.
가습 역할을 한다고 해서 저희 집에도 있는데요.
리스를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할줄 몰라서..
그냥 커다란 볼에 담아두기만 했어요.
사실 어떻게 붙여야할지가 제일 고민이었는데..
목공풀을 이용해서 붙이면 되는거였다니...
여기서 제시된 색은 노랑~연두 계열이지만..
집에 있는 것은 보라, 핑크 계열인데요.
책을 읽으며 색에 대해서도 잘 살펴보고 리스를 꾸며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화관.
조이는 돌잔치 때 꽃꽂이를 해본 동생이 만들어줬던 화관을 썼었는데요.
은근 기념일 챙기는걸 좋아하는 1인이기에..
매번 동생에게 부탁할 수 없는 노릇.ㅠ_ㅠ
이렇게 따라하며 예쁜 화관을 만들어 아이에게 씌워주며 예쁜 왕자님, 공주님으로 만들어주고 싶네요 :)
올 겨울 해보고 싶었던 목화 인테리어.
하지만... 선뜻 도전하게 되진 않았던 것 같아요.
관리할 줄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고...
이렇게 목화 리스를 만들면 겨울에 따뜻한 인테리어를 해 볼 수 있었을텐데....
진작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다음 겨울은 풍성한 목화 리스 만들어 보고 싶어요 :)
꽃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고 꾸며보고 싶었지만..
금세 시들기에 도전하진 않아왔었는데요.
이제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통해서 좀 더 장기간 보관가능한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려워 보이던 방법들도 사진설명을 통해 차근차근 따라하고 연습해보면,
금세 예쁜 작품으로 완성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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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저브드 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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